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진으로 밀고 올라가는 다저스지만
수비와 타선, 그리고 계투운용에 대한 짜임세는 리그 하위권으로 보여진다.
로하스와 터너등 새로운 힘을 보태고는 있지만
구멍인 유격수 자리를 메꾸지 못하고 있는 내야진
타격은 도움이 될지언정 수비에서는 수준 이하인 외야진
그나마 잘해주고 있지만 경험에 비해 의욕이 너무 앞서는 푸이그와 디 고든
타선 역시 뭔가 터져야할때 기대가 별로 안가는 타자들이 많고
해줘야 하는 고액연봉 타자들의 의욕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작년 잘해줬던 계투진은 파코 로드리게스와 위드로가 빠지면서
중량감이 확 떨어진데다 작년보다 폼이 떨어진 윌슨과 기복이 있는 젠슨
그나마 나아진 리그가 있지만 위기때 자신있게 투입해 막아줄 투수는
그나마 하웰빼놓고 보이지 않는다.
감독입장에서는 참 어려운게 고액연봉자들이 많다보니
자신의 입맛대로 라인업짜기가 쉽지 않고
폼을 올리기 위해서는 어쩔수없이 기용해야하는 난처한 입장
간신히 폼을 올려놓으면 또 잔부상으로 빠져버리는 악순환
과감한 트레이드등 단장이 뒤에서 좀 도와줘야할일들이 많아보이는데
뒤찜지고 많이 투자했으니 잘한번 해봐 이런 인상이 강함
외야는 반드시 정리해야하고, 라미도 가치가 더 떨어지기전에
과감히 쓸만한 불펜과 맞교환을 생각해봐야한다
올스타브레이크 이후에는 노장이 많은 샌프 선발진도 다시 원기회복할테니
뭔가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