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야구에서 로망이라고 하면
투수는 빠른볼을 던질 수 있는 투수
타자는 홈런 타자이지만
그 중에서도 그 빠른 볼을 쳐서 홈런으로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야구선수에게 느낄 수 있는 로망의 끝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그게 바로 킹캉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전에 어떤 인터뷰에서 빠른볼은 170km가 들어와도
칠 자신이 있다고 하는거 보고 우스갯 소리로 넘겼었는데
오늘 홈런 보니 그말이 납득이 되더군요
연속 된 슬라이더(6연속) 이후에 들어 온 포심은
실제 96마일이였지만 상대적으로 100마일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느껴졌을테니 말입니다
거기다 주포지션이 유격수였던 내야수에 찬스에서 미친듯한 클러치능력까지
이건 흔한 만화 주인공이라 해도 현실성 결여로 까일 수준ㅋㅋ 그게 지금 강정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