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SPN 윤석환 해설위원은 윤형배에 대해 "투구폼이 유연하고 밸런스가 잘 잡혀있었다. 직구는 고고야구 수준이 아니다"며 높이 평가했다. 다만 윤 위원은 "아직까지 위닝샷이 없다. 프로에서 통하려면 직구 외에도 확실한 변화구 하나는 있어야 한다"며 "하지만 프로 입단 후 겨울 훈련 기간 동안 변화구를 충분히 배울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NC다이노스도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윤형배 지명이 확실시 되고 있다. NC 양후승 스카우트는 "아직 1순위로 누구를 지명할지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윤형배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예년에 드래프트에 나온 선수보다 수준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