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시즌 출전을 희망한 추신수(사진=gettyimages/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왼팔 골절 부상으로 시즌 복귀가 불투명해진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포스트 시즌 경기 출전을 희망했다.
추신수는 8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포스트 시즌 경기에 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6일, 오클랜드 애틀래틱스와의 경기 도중 5회 말, 상대 투수 로스 뎃 와일러의 투구에 왼팔을 맞아 왼팔 골절과 함께 18일 ‘금속판 삽입수술’을 받았다. 추신수는 현재 공식적으로는 15일 자 부상자 명단에 등록돼있지만, 약 30경기가 남은 정규리그 일정에는 모습을 드러내기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현재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1위(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7.5게임 차)를 유지하고 있어 포스트 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이에 추신수는 부상 복귀를 통해 포스트 시즌 경기에 출전을 원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추신수는 “포스트 시즌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나에게는 계획이 있고 목표가 있으며 자신감이 있다” 며 포스트 시즌 경기 출전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현재 부상 부위에 통증은 없다. 처음 부상 당했을 때는 무척 절망스러웠으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고, 지금은 매우 평온한 상태” 라며 현재 부상 회복의 호전 상태를 알렸다.
마지막으로 추신수는 “현재 정규시즌은 거의 끝나간다. 그러나 2016년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포스트 시즌 진출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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