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대호 선수가 드디어 만루상황에서 첫 안타를 쳤습니다.
이것도 필요한 기록이었는데 오늘 달성했군요.
시즌 중에 앞서 3번의 만루 찬스가 있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는데
오늘 4번째 기회에서 결국 해냈습니다. 만루상황에서의 타율은 2할 5푼이 되는군요.
개인적으로 첫 시즌에 달성했으면 하는 기록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홈런 관련입니다.
개인 타격 성적은 둘째로 치고 세세한 기록을 봤을때,
1. 한 경기 멀티홈런 (연타석이면 더 좋겠습니다.)
2. 만루 홈런 (만루 찬스가 잘 안오긴 하죠..)
3. 끝내기 홈런 (끝내기 안타는 히로시마전에서 한번 기록했죠)
4. 소프트뱅크전 홈런 (퍼시픽리그 전구단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나 소뱅전에선 없습니다. 오릭스 팀 전체로서도 소뱅 상대론 발디리스가 날린 1개가 전부입니다.)
5. 리그 전 구장 홈런 (지금까지 소프트뱅크 홈인 야후돔을 제외한 리그 전 구장에서 이대호 선수는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의 아사히카와 같은 시즌내 한,두경기 치를까 말까한 중소구장은 제외합니다. 일단 오릭스 준본거지인 고베에서는 홈런이 있구요.)
6. 시즌 첫 도루 (2번의 도루시도가 있었으나 그동안 실패했었습니다.)
이 6가지는 시즌내 달성 가능하다고 보여지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1,4,5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데 물론 쉽지는 않구요,,사이클링 히트나 한경기 5안타 요런건 어려운 것 같아서 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