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에 이종운 아웃이 먼저겠지만 스토브리그는 기대되네요.
무능했어도 사퇴 하나는 기가막히게 하고 깨끗하게 떠났던 김시진 감독이 생각납니다.
이종운도 이제 그만 모든 걸 내려놓고 떠났으면 하네요. 제발~~~
FA 돈질도 기대되지만 개인적으론 감독선임이 제일 기대됩니다.
로이스터 감독님이 아니더라도 MLB 출신 감독이 사단 끌고와서 팀운영해줬으면 하네요. 이제 이상한 짓거리 좀 그만하고 기본적인 것부터 세세히 살펴서 확실하게 투자했으면 합니다. 더이상 내려갈 데도 없습니다.
그래서 발렌타인-로이스터로 이어진 신동빈의 성공적인 투자가 몹시 기대됩니다.
지바롯데는 발렌타인 사단으로 우승까지 했죠. 발렌타인이 전권을 부여받으면서 무려 10명 정도가 미국에서 건너와 일했습니다. 반면에 우리 로이스터 감독님은 달랑 한 분밖에 못 데려왔죠. 하지만 한 분 뿐인 아로요 투수코치님이 남긴게 상당했습니다.
사직 히틀러라고 불렸던 신동인...이 인간이 완전히 떠나서 감독에게 전권 부여하고 사단급 데려오는게 어렵지 않습니다. 어차피 프론트는 신동빈 사람들이라서 신동빈이 지바롯데 구단주대행 때 발렌타인 사단에게 전권 부여했던 것처럼 할 수도 있죠.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기대되고 중요하다고 봅니다.
미국과 달리 1,2군 모두 감독이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사단급은 필수라고 봅니다. 이런 거 보면 혼자서 모든 걸 다 하셨던 로이스터 감독님이 참 대단했다고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스토브리그가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