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6-06-19 14:10
[MLB] '박병호 각성' 이끈 몰리터 감독의 진솔한 조언
 글쓴이 : LuxGuy
조회 : 3,771  

MLB.com은 "그동안 득점권에서 고전했던 박병호가 이날 경기에서 2점 홈런과 3타점으로 좋은 조짐을 보였다"고 전했다. 몰리터 감독도 "박병호는 아기처럼 걸음마를 하고 있다"면서 "득점권에서 타점을 올리는 것이 특히 정신적으로 전쟁처럼 힘들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그래서 박병호가 그동안 해왔던 플레이를 하도록 휴식을 줬고, 오늘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MLB.com은 박병호의 변화를 이끈 요인으로 몰리터 감독과 면담을 소개했다. 최근 몰리터 감독은 박병호와 만나 부진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몰리터 감독은 "박병호가 득점권에서 너무 긴장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타격에 대해 너무 많이 조정하는 것보다 자신의 자세와 기술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충고했다. 박병호도 "최근 거의 매일 타격을 수정하려고 했는데 시즌 중 너무 많은 변화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면서 "그래서 현재의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날에 대한 반성이 먼저였다. 박병호는 "모두 알고 있듯이 나는 그렇게 생산적이지 못했다"면서 "원했던 결과를 내지 못하면서 팀에도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래도 자신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최대한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몰리터 감독은 앞으로도 박병호에게 충분한 기회를 줄 전망이다. 그는 박병호가 빅리그 투수들의 공에 적응하도록 정상적으로 타석에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2년 동안 105홈런을 때려낸 스윙을 되찾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baseball/newsview?newsId=20160619112703950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세니안 16-06-19 14:27
   
이정도의 감독을 대호가 현수가 만났더라면 ㅠㅠ박뱅은 감독복이 있구나
     
잭키콩나물 16-06-19 16:53
   
박뱅은 공무원, 현수 대호는 일용직 ㅜㅜ
알개구리 16-06-19 14:33
   
지금 필요한건 홈런보다는 타이밍 잡기가 우선일듯 싶네요...
LGUPLUS 16-06-19 15:42
   
무대 울렁증 같은건가..
유T 16-06-19 17:14
   
오늘 잘하긴 했지만 각성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Total 40,36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5263
3567 [국내야구] 이번 LG프론트 만행 정리 (11) 바말 10-13 3770
3566 [MLB] 격하게 느끼기 전의 류뚱 표정.. (2) 다른의견 08-14 3770
3565 [MLB] 다져스의 두 바보 형제들 (2) 雲雀高飛 05-30 3770
3564 [MLB] MLB.com "류현진, 단장 미팅서 충분한 관심 받았다" (1) 러키가이 11-19 3770
3563 [MLB] ★박찬호의 일본오릭스 입단 과연 잘 한 선택일까★ (38) 12-21 3771
3562 [잡담] 류현진 싸이영상 (13) Utsu 08-14 3771
3561 [잡담] 대만선수 영입에 부정적이시네요// (26) 진구와삼숙 11-27 3771
3560 [MLB] 추신수 현재 팀내 OPS 2위 (7) 쪼남 04-27 3771
3559 [MLB] 8.14 중계일정 (추신수 출전) 만수르무강 08-13 3771
3558 [MLB] 크보에서 독보적이엇던 류현진 선수가.. (20) 위즈 05-23 3772
3557 [잡담] 한신에이스 랜디 메신저 사인 무시 논란 (3) 아쿠리스 04-23 3772
3556 [MLB] '박병호 각성' 이끈 몰리터 감독의 진솔한 조… (5) LuxGuy 06-19 3772
3555 [MLB] 류현진 NHK 생중계 日네티즌 "다르빗슈보다 먼저 완봉… (5) 암코양이 05-29 3773
3554 [MLB] 추신수, 3타수 2안타 2타점 똥파리 03-09 3774
3553 [MLB] 이대호가 배트플립을 한 진짜 이유 (5) 공갈탄 07-03 3774
3552 [MLB] 박찬호 일본진출 기분 많이 나쁘네요. (7) 박찬호 12-22 3775
3551 [국내야구] 범호형 기아로 갔음.. (16) 범호형 01-27 3775
3550 [NPB] 오타니 인터뷰(1) (6) 블루매 01-02 3775
3549 [잡담] 이시각 나무위키 ㄷㄷㄷ (4) 아라라랄랑 11-20 3775
3548 [잡담] 김성근 정민태 무슨일 있었나요?? (12) 주말엔야구 08-13 3775
3547 [MLB] 美언론 "류현진은 정상적인 신인 아니다" (5) 암코양이 11-06 3776
3546 [MLB] 류현진의 위엄 (4) 스파이더맨 06-14 3777
3545 [NPB] 재일교포 야구 영웅 장훈 (4) 용트림 03-11 3781
3544 [MLB] [실황] 류현진 실황중계 트라이앵글 05-29 3782
3543 [MLB] 강정호, 박병호보다는 김현수가 진정한 승리자 같네… (13) 호뱃살 12-24 3782
3542 [잡담] 강씨 이넘 사고만 안쳤어도 (12) 루니 06-05 3782
3541 [기타] '완봉' 류현진, ESPN '오늘의 최고 선수'… (3) LuxGuy 05-29 3783
 <  1361  1362  1363  1364  1365  1366  1367  1368  1369  13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