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9-06-07 14:36
[MLB] 1년계약 카이클 결국FA재수..류현진 선택 신의한수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279  


'1년 계약' 카이클, 결국 FA 재수..류현진 선택 '신의 한 수'


[OSEN=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박준형 기자]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결국 1년 계약, FA 재수를 택했다. 6~7년 장기계약을 원했던 ‘FA 미아’ 투수 댈러스 카이클(31)의 버티기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카이클의 1년 계약으로 LA 다저스 류현진(32)의 지난겨울 선택도 재조명된다. 

카이클은 7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1300만 달러 조건에 계약 합의했다. 지난해 시즌 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년 1790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올 때만 하더라도 전혀 생각하지 못한 조건이다.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고객이기도 한 카이클은 2015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력을 자랑한다. 최근 몇 년간 하락세였지만 두 자릿수 승수를 보장하는 좌완 선발로서 6~7년 장기계약, 연봉 2500~3000만 달러 특급 대우를 원했다. 

그러나 시장 상황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대부분 구단들이 지갑을 닫거나 드래프트 지명권 손실을 우려했다. 킴브렐뿐만 아니라 현역 최다 세이브 투수 크레이그 킴브렐(시카고 컵스)도 시즌 개막 두 달이 지나도록 미계약 신분으로 남았다. 

킴브렐이 컵스와 3년 총액 4300만 달러로 다년계약을 맺은 반면 카이클은 1년 계약을 택했다. 시즌 후 다시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이번엔 드래프트 지명권 보상이 없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지만 남은 시즌 성적이 관건이다. 개인 훈련으로 몸을 만들어왔지만 소속팀 없는 상태에서 실전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다. 

[OSEN=곽영래 기자] 댈러스 카이클. /youngrae@osen.co.kr

반면 지난겨울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며 FA 재수를 택한 류현진의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되고 있다. 카이클과 같은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둔 류현진이지만 FA 시장에 나가지 않고 다저스에 잔류했다. 1년 계약을 통해 가치를 증명한 뒤 드래프트 지명권이 상실되는 다음 FA 시장을 노리겠다는 복안이었다. 

카이클이 기약 없이 시간을 보낼 때 류현진은 겨우내 착실하게 몸을 만들어 시즌을 준비했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9승1패 평균자책점 1.35로 독보적인 성적을 내며 사이영상 레이스 선두주자로 나섰다.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를 떨치면서 전국적인 주목까지 받고 있다. 

그만큼 류현진의 FA 가치도 치솟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7일 FA 랭킹에 류현진을 전체 5위, 투수 2위에 올려놓으며 ‘다저스도 류현진을 좋아하고, 류현진도 다저스를 좋아하지만 다른 팀의 대형 계약 제안으로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결과적으로 같은 FA 재수이지만 남은 시즌 증명해야 할 것이 많은 카이클에 비해 류현진의 선택지가 훨씬 넓어졌다. 한순간의 선택이 가른 희비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19-06-07 14:37
   
 
 
Total 40,36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4682
3750 [MLB] 약점이 강점으로 류현진이 지운 세가지 불안요소 (1) 러키가이 06-07 494
3749 [MLB] 통산2점대 ERA 류현진 빅리그 정복 특급4인방 합류 (3) 러키가이 06-07 635
3748 [MLB] "류현진, 2000년 페드로급..다저스 최고 투자" MLB TV (1) 러키가이 06-07 953
3747 [MLB] 사이영상부터 MVP까지, MLB는 '류현진앓이' (1) 러키가이 06-07 538
3746 [MLB] MLB 메인에도 소개된 신본기 헤딩수비 역대급 실수 (1) 러키가이 06-07 1205
3745 [MLB] 1월에 턱시도 입어야지? 감독도 인정 사이영상 후보 (1) 러키가이 06-07 548
3744 [MLB] 류현진, MLB.com 사이영상 가상투표 압도적 1위 (1) 러키가이 06-07 669
3743 [MLB] 류현진 빅오퍼 받을수도 FA랭킹5위 美CBS스포츠 선정 (1) 러키가이 06-07 1195
3742 [MLB] 베테랑 마틴~감사 류, 나를 좋은 포수로 만든다 (3) 러키가이 06-07 1526
3741 [MLB] "류현진 슈퍼스타 등극, 만장일치 사이영상" MLB.com (1) 러키가이 06-07 2032
3740 [MLB] 진화한 류현진 전설 샌디 쿠팩스를 소환하다 (1) 러키가이 06-07 1206
3739 [MLB] MLB.com류현진집중조명 2년간활약만장일치 사이영상급 (1) 러키가이 06-07 1291
3738 [잡담] 보스턴 펜웨이 파크 직찍... (4) 진빠 06-07 838
3737 [MLB] (류 집중분석) Dempster breaks down Ryu's incredible 2019 (3) 러키가이 06-07 1063
3736 [MLB] 현진~류 야구시대 최강 (마르티네즈)와 동급비교! (2) 러키가이 06-07 1112
3735 [MLB] SF언론의 안도? LAD 3연전 ERA 1.35 류현진은 피한다 (5) 러키가이 06-07 1616
3734 [MLB] 류현진 성공비밀, 제로 K 카운트 승부의 구종 다양성 (1) 러키가이 06-07 1223
3733 [MLB] 1년계약 카이클 결국FA재수..류현진 선택 신의한수 (1) 러키가이 06-07 1280
3732 [MLB] (MLB 공식영상) 류현진 ~ 5월의 투수상 러키가이 06-07 938
3731 [MLB] (현지뉴스) 류현진 ~ 5월의 투수상 (2) 러키가이 06-07 1294
3730 [MLB] PIT 선수단 원정10연전에 '슈퍼히어로'로 변신 (2) 러키가이 06-07 1444
3729 [잡담] 오타니는 요새 못하는가요 ? (13) 소울스타 06-07 2525
3728 [MLB] 류현진 볼배합 독창성, 기록으로 알아보자 (2) 러키가이 06-07 1703
3727 [MLB] 환상적이었던 류현진의 5월 냐웅이앞발 06-07 1180
3726 [잡담] 니가 거기서 왜 나와?ㅋ (5) llllllllll 06-07 1882
3725 [잡담] 류뚱 FA시장 나오면 (15) 수월경화 06-07 2270
3724 [MLB] 7승투수 마에다 / LA 다저스의 수상한(?) 이닝관리 (11) 러키가이 06-08 2928
 <  1351  1352  1353  1354  1355  1356  1357  1358  1359  13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