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는 홈런신기록때문에 또 한동안 떠들썩할 분위기입니다.
야쿠르트의 발렌티엔이 46홈런을 치고 있고 아직 37게임을 더 남기고 있어 왕정치의 55홈런기록을 갈아치울 조짐이 보이고 있네요.
산술적으로 63홈런이 가능한 페이스입니다. 그런데 이 페이스가 대단한게 발렌티엔의 홈런추이가 후반기들어 더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반기만 해도 블랑코의 페이스가 상당했지만 현재는 32홈런으로 발렌티엔에 많이 뒤쳐져 있습니다.
터피로즈나 카브레라가 55홈런까지 쳤었지만 정면승부를 하지 않는 일본팀들의 노골적인 방해공작으로 타이기록에만 머물렀는데 올해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또 56홈런으로 아시아기록을 갖고 있는 이승엽선수의 홈런기록까지 넘어버린다면 한국언론에서도 어떻게 반응할지가 궁금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