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 4년에 보장금액 11m(buyout 1m 포함)이면 괜찮네요. 예전에 제가 한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니시오카가 밀워키로 갈때 엄청 후하게 대접받고갔죠. 그거 생각하면 연봉이 좀 아쉬울 수도 있는데 그래도 스몰마켓 피츠버그라서 기회는 확실하게 보장받을거 같습니다.
2014시즌 피츠버그 전체 팀연봉이 72m인데 그거 생각하면 강정호한테 포스팅 포함 연 4m이나 쓴건 엄청난거죠. 72m은 피츠버그 역사상 최고액이었죠. 뭐 올시즌엔 90m 넘길거 같으니 기록경신하겠지만ㅋㅋ
어쨌든 벅스같은 스몰마켓에서 이정도나 투자했다는건 구워먹든 삶아먹든 강정호를 메이저리그에서 무조건 써보겠다는거죠. 우선 내야유틸로 벤치옵션부터 시작하겠지만 1옵션급으로 기회를 많이 받을테고 거기서 잘하면 주전으로 뛸 수도 있죠. 머서나 해리슨 중 하나가 별로라면 바로 치고올라갈 수 있고, 부상을 달고사는 워커 대신에 출장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