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같은 투수에게 아무리 타격감 좋은 타자라도 4-5점씩 내는건 힘들고 (컨디션이 조조가 아주 나쁘면 또 모를까) 잘해야 2점 정도일텐데 결국은 삼성 투수가 sk타선을 2점 이내로 봉쇄하는게 승부의 갈림길이었다. 이건 뉴비들도 아는 상식.
결국 예상대로 십차가 발목을 잡는구나.
우스갯 소리로 오늘 경기는 차우찬 vs 삼성 타자들 대결구도라더니 현실이 됐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자들이 조조랑 sk 불펜상대로 3점내고 삼성 투수진이 2점으로 막으면 이기는 경기.
헐크를 오늘 냈어야지. 개십차라니.. ㅋㅋㅋㅋㅋㅋ
로드리게스로 나이트랑 맞불 놓은거처럼 이번에도 그리 갔었어야 했어.
오늘 패배 추격조들까지 타격이 생겼는데 과연 내일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리그 첫 출전하는 용병에겐 부담없는 3연전 첫겜 등판이 낫지 않은가?
오늘 최정 홈런치고 북치고 장구치는거 보고 헐크가 또 긴장해서 최정때 제구나 안 흔들리믄 좋겠군..
조조도 삼성이 작년 우승팀에 지금 공동1위에 타격 좋은거 알고 긴장해서인지 공이 초반 불안했는데..
이지영 이자슥은 초구 중병 걸렸나. 나쁜공도 초구 막 나가고 저늠만 잘했어도 동점이나 1점차로만 따라갔어도 어찌될지 몰랐는데.. 진짜 찬스에서 초구쳐서 아웃되는늠 젤 짜증이야. 상수는 기대도 안되고 애시당초.
최정홈런도 계속 바깥쪽만 리드하니 홈런맞은거 딱 노리고 치더만. 바람탓도 있지만 제대로 투스트 이후인데도 바깥낮은공 제구 잘된거 팔로우 스로 제대로 하더라. 저건 코스, 구종 제대로 알고 친거야.
각 잡고 반성하자. 오늘 주적은 개십차랑 이지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