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넬슨 크루즈(33)를 놓아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은 28일(한국시간) MLB.com을 통해 "현실적으로 크루즈가 다른 팀에서 뛰는 것이 선수에게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다른 팀과 계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텍사스는 28일 미국 텍사스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진 추신수에게 지난 시즌까지 크루즈가 달았던 1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건냈다. 크루즈는 다른 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