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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10 09:34
[MLB] 푸이그 플레이 심판말이 맞는데요
 글쓴이 : shonny
조회 : 2,975  

룰에 나와있는 catch는..

CATCH

 In establishing the validity of the catch, the fielder shall hold the ball long enough to prove that he has complete control of the ball and that his release of the ball is voluntary and intentional.

2가지 조건이 성립되야하는데, 완전한 볼 콘츠롤을 증명하기위해 충분히 볼잡고있고 
공을 릴리즈하는게 의도적이고 자발적이어야하는데.. 

첫번째는 심판이 아웃콜 할때까지인거고.. 공을 의도적이고 자발적으로 릴리즈한다는건, 공을 손으로 잡고서 던지는거 말하는것임..

만약 공을잡고나서 심판이 아웃판정전에.. 볼을 놓칠경우. 아웃이 안됨..(예외가 놓친공이 인필드방향으로 갈경우랑 글로브안에 손을 집어넣어서 빼다가 빠질경우는 아웃처리)
아래 영상들은 수비수가 공잡고 글로브안에 손집어넣어 빼는게 아니라 글로브에서 손으로  flip하거나 위에서 아래로 볼 떨구다가 놓친상황)


이런 판정 드물긴하지만 간간이 나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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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초 13-08-10 09:43
   
확실히 정리해 주셨군요.. 동영상을 보니 더 정확히 이해가 됩니다. 결국 푸이그의 행동은 불필요한 행동이였고 만일의 경우 논란을 미리 방지하기위해 심판이 주의를 환기할 목적으로 앨리스에게ㅋ코멘트한거군요
zolly 13-08-10 10:26
   
밑에 글들 어쩔껴 ㅋㅋㅋ 겁나 웃기네요
shonny님처럼 확실히 정리해주시는분이 필요하다는걸 다시 한번느낍니다
모르면 눈팅이나 하는게 정답
리짱 13-08-10 10:40
   
밑에 글들은 그런 논쟁이 아닌데요;;;;
놓치나 마냐하는 건, 하고 난 다음에 하는 얘기입니다. 심판이 뭔데 아직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월권행위를 하냐 하는 거죠;;;;
한 번 생각해보세요.
만약 우리 나라에서 똑같은 일이 있었다고 가정해봅시다.
과연 심판이 이런 말 할까요?
"너 그거 잘못하다가 아웃 된다."
뭐, 친해서 농담으로 할 수는 있어도, 아웃된 것도 아니고 경기에 심대한 차질을 준 것도 아니고 아직 일어난 것도 아닌데, 왜 선수한테 진지하게 그런 말을 할까요?
포인트를 봐야죠. 그게 아웃이 될 수 있느냐 아니냐는 여기서 중요한 게 아닙니다.
리짱 13-08-10 10:43
   
덧붙여서, 여기 예시로 든 거 밑에서 논쟁하신 분들 중에 모르시는 분 없을 겁니다.
리짱 13-08-10 10:51
   
심판은 일어난 일에 대해 규정집에 나오는 대로 판정하는 사람이지, 일어나지 않은 일을 가지고 선수들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은 따로 있지 않습니까? 코치나 매니저.
만약 저래서 푸이그가 공을 흘렸다. 그러면 그때 가서 그냥 공 놓친 걸로 판정하면 되는 겁니다. 코치진은 그때 되어서 심판이 잘못 판정했다 싶으면 나가서 어필하면 되는 거구요.
논쟁은 그제서야 일어나는 거구요. 어느 나라 야구에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 가지고 심판이 왈가왈부하는 일이 있습니까?

"너 한 발만 더 나갔으면 쓰리 피트 라인 벗어났을 거다."
이런 쓰잘대기 없는 말을 심판이 할 필요가 없잖아요. 저런 말은 쓰리 피트 라인 벗어난 다음에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shonny 13-08-10 11:19
   
경기중에 심판이 툭하면 하는게 주의랑 경고주는건데여..
심판은 결과에 따라 판정만 하는 사람이 아님..

투수가 공던졌는데 몸뽁이나 머리쪾으로 날라오면.. 맞추지않았다고해도 경고줍니다. 다시하면 퇴장시키겠다고..
타자가 삼진당하구서 배트나 헬멧 집어던져도 심판이 경고하고여.. 다시하면 퇴장시키겠다구..
코치가 주루나간 선수 만져도 주의줍니다.
coffeelover 13-08-10 11:08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심판의 행동은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볼 컨트롤 입증되기 전의 토스 등으로 인해 판정이 모호해 질 수도 있으니 그 부분에 대한 주의를 요구하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심판들도 애매한 상황에서 논란을 부를만한 판정을 내리기는 싫겠죠..

 아래 글도 어제 대충 보았었는데, 일부분 사람들이 "놓쳐도 아웃이다, 왜 심판은 판정만하지 쓸데 없는 짓을 하냐" 라는 논조를 보이는 거 같은데요, 글쎄요, 그건 오히려 그분들이 너무 앞서나간 발언 같습니다. 심판의 월권이라는 언급도 방송에서는 나오지도 않고 해설자들도 심판의 주의 내용을 인지하고 설명해주던데.. 그걸 왜 한국의 일반 팬들이 "심판의 월권이다"라고 몰아가는 것도 좀 그렇네요... 

다들 릴렉스하면서 경기를 즐겼음 합니다..
LemonCurr 13-08-10 11:10
   
만약에 그런 주의 안주고 경기진행하다가 그 플레이를 반복했는데 이번엔 놓치면요? 애초에 논란의 여지를 주고 싶지 않다는 의사가 아닌가 싶은데. 물론 심판이 본인이 맡은 역할보다 조금 더 나갔다고 볼수도 있습니다만 심판 재량으로 월권행위다, 신인 길들이기다.라고 욕먹을 사항인가는 모르겠네요. 자꾸 만약, 만약 이러시는데 놓쳤을때 상황도 가정해보면 완전히 이해 못할일은 아닙니다. 저거 하나 놓치는 순간. 타자, 주자는 올 세이프가 될텐데 분명 심판한테 항의하러 갈껄요.
심판이 현재 상황에서 영향을 줄수있는 주의를 주었다면(예를 들면 투수 위치가 보크라 공을 던지면 바로 보크 상황인데 투수가 공을 던지기 전에 주의를 주는경우) 월권 행위가 맞겠지만 그게 아니라 상황이 종료된 시점에서 주의를 준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리짱 13-08-10 12:14
   
좋습니다. ^^
이게 정상적인 대응이죠 ㅎㅎ;;;;
애초에 이 글 자체는 아래 논쟁하고 아무 상관이 없음.
심판의 재량이냐 월권행위이냐 그것에 대한 이야기가 되는 것. 좋습니다.
비록 제 생각과 님 생각이 다르지만, 제대로 된 토론이죠.

가끔 논점을 일탈한 얘기들은 토론 당사자들을 어이없게 하거나 열받게 하기도 하죠 ㅎㅎ;;
지니76 13-08-10 14:16
   
게시자님의 전문가적 수준의 설명 이해가 쏙쏙!

밑에 계신 토론도 멋짐!

이런 야게가 계속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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