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6-21 14:12
[MLB] 다저스 신동 '푸이그 광풍'에 美 전역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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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가 더 뛰어난 평가를 받는 것은 기록 이상의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엄청난 운동능력이 그 배경이다. 푸이그는 양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중전안타를 치고도 두 차례나 2루까지 내달렸다. 한 번은 실패했지만 푸이그의 질주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넘치는 힘, 빠른 다리, 그리고 강한 어깨까지 갖춘 푸이그의 활발함은 엔터테인먼트 기질과 맞닿아있다. 위기에 빠진 팀의 구세주라는 이미지도 그럴 듯하다.이에 지역 언론은 물론 ESPN, FOX스포츠 등 전국 단위 언론들도 '푸이그 띄우기'에 나섰다. ESPN은 푸이그가 지난해 화려한 데뷔를 치르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거머쥔 브라이스 하퍼(21, 워싱턴 내셔널스)에 비견될 만한 재능이라는 호평을 내렸다. ESPN는 푸이그가 마이너리그에서 고작 40경기에 뛴 뒤 승격했다는 사실에도 주목 중이다. 이런 전례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CBS스포츠도 20일 경기 후 "다저스의 이 신동은 거대한 양키스타디움을 작게 만들어버렸다"라며 맹렬했던 2루 질주와 우전안타를 우익수 앞 땅볼로 만들 뻔했던 어깨를 칭찬했다. 이어 "다저스 스카우트팀의 판단은 옳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영입 금액인) 420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 다저스의 유일한 실수는 스프링캠프에서 5할1푼7리의 타율을 기록한 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낸 것"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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