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피터지겠네요.
투수도 소모하고 타자들도 엄청 피곤해지죠.
불가능할 것 같던 다저스가 이렇게 분위기가 좋아지다니 믿겨지지 않네요.
불과 몇일전에 류현진 던지고 8.5게임차면 해볼만 하다고 했는 데 점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에리조나만 몇패 거두면 더 분위기 좋을듯~~^^
이제 일말의 가능성이 생겼다고 보면 될 듯. 5연승 한 번 했다고 지구 1위 가능성이 엄청 커졌다는 건 오바인 듯. 최근 5경기 경기력이 좋고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지만 방화범이 즐비한 불팬의 위험성은 여전하고 라미레즈 아직 뛰는 거 보면 정상 아니고 캠프도 예전 모습 되찾았다는 증거가 한 개도 없음.
제가 보기엔 전혀 오버스럽지 않습니다.
선발투수진을 놓고 보면 메이저 전체에서도 2위죠.
위험 스러운 부분을 따지자면 샌프란시스코 에리조나가 더 위험스러울 수 있죠.
에이스들이 요즘 통타를 당하고 있는데...
캠프건 라미레즈건 1안타라도 치고 나가면 확실히 승률이 쭉쭉 올라가고 득점도 올라가니 예전 모습이라곤 할 수 없어도 지금까지 다저스와는 천지 차이죠.
현실적으로 지구1위는 여전히 힘든상황이지만 그래도 5연승하기 전에 비하면 엄청 좋아졌네요.
보통 하위권팀이 위로 올라가는데 가장큰 저해요소가 자기들 이길때 상위팀도 같이 이긴다는건데..
다행스럽게 서부지구는 압도적 강자가 없어서 상위팀도 언제든 삽질할 가능성이 열려있는거 같네요.
오늘같은 경우는 좀 특출난 경우인데 다저스 이길때 지구 다른4팀은 같이 몰락하는 ㅋㅋㅋㅋ
이런 경우가 좀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