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2-13 08:30
[잡담] 미야모토 코치, "한화 투수들, 많은 연습 필요"
|
|
![](../skin/board/lhy_basic/img/icon_view.gif) 조회 : 3,961
|
미야모토 코치는 "신인 김재영과 장민재·정대훈이 마무리캠프에서 좋아진 듯하다. 그동안 똑같은 템포로 던졌다면 이제는 하나씩 템포를 다르게 가져가는 기술을 더했다. 문재현도 키가 크고 몸이 부드러워 가능성이 큰 선수다. 김용주와 김경태도 기대 되는 투수들이다"며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게 되어있다. 다만 실수가 반복되는 걸 줄여야 한다. 이번 캠프에서 그런 부분을 선수들에게 주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년간 몸담은 넥센에 비해 한화는 확실히 훈련량이 많은 팀이다. 미야모토 코치는 "훈련량은 팀마다 색깔이나 가치관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옳고 그른 문제는 아니다. 지금 우리 팀을 보면 실력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하고 있다. 감독님이나 이상군, 마일영 투수코치도 만족하지 말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 만족을 하면 유지하기 어렵거나 떨어진다. 지금은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야모토 코치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스카우트로서의 명성이 높은 인물이다. 1982년부터 1991년까지 니혼햄 파이터스, 1992년부터 2008년까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스카우트를 지낸 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편성부장을 맡았다. 그는 "선수를 스카우트하기 위해선 많은 경기를 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그 선수를 뽑기 위해 스카우트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기에 선수를 지도할 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스카우트로 한국야구도 꾸준히 관찰했고, 오래 전부터 김성근 감독과 인연을 쌓아왔다. 두 사람은 같은 교토 태생이기도 하다. 미야모토 코치는 "김성근 감독님은 쌍방울 시절부터 알고 지냈다. 밖에서는 어떤 생각을 할지 몰라도 항상 선수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감독이다. 일본에 있을 때도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직접 같이 해보니 선수를 위하는 마음이 더 크다는 걸 느낀다. 나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