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9-03 17:10
[MLB] TOR 류 계약 안했다면? PS 경쟁 못했다" 美 언론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4,024  



"TOR, 류현진과 계약 안했다면? PS 경쟁 못했다" 美 언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류현진에게 왜 8000만 달러를 지불했는지 그 이유를 보여준 경기였다. 만약 류현진과 계약을 하지 않았다면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경쟁은 없었을 것이다”

미국 ‘디애슬레틱’이 3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마이애미전을 지켜보며 토론토가 왜 그에게 거액의 계약을 안겼는지를 설명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9구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2-1 신승을 이끌었다. 류현진은 시즌 3승 째를 챙겼고 평균차잭점은 2.72까지 끌어내렸다.

수비와 주루에서 어이없는 플레이들이 속출했고 타선의 득점 지원도 단 2점에 그쳤다. 류현진은 마운드 위에서 외롭게 싸웠다. 하지만 외로운 싸움도 이겨내는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하며 승리까지 이끌었다. 

모두가 류현진의 에이스 본능에 엄지를 치켜세운다. ‘디애슬레틱’ 역시 류현진의 등판을 평가하면서 “8000만 달러를 그에게 지불한 이유를 보여준 경기였다”고 했다.

매체는 “8000만 달러를 받는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에서 단 한 번도 투구를 한 적이 없고 LA 다저스에서 6시즌 동안 평균 18번의 선발 등판했다. 토론토는 2005년 A.J. 버넷과 5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이후 프리에이전트 선수에게 이 정도의 거액을 쓴 적이 없는 팀이다”면서 “류현진과의 계약은 여러모로 이례적이었다. 토론토는 성공하기를 원했고 성공을 위해 필요한 돈을 썼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토론토가 류현진과 계약을 맺지 않았다면 현재 순위는 어디에 있었을까? 포스트시즌 경쟁을 못했을 것 같다”면서 류현진의 존재가 팀을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으로 변모시켰다고 강조했다. 현재 토론토는 19승1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올라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확대된 가운데 가을야구를 노려볼 수 있는 위치에 올랐고, 로스 스트리플링, 타이후안 워커, 로비 레이 등 선발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윈나우’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서는 “6경기 연속 1자책점 이하의 경기를 펼쳤고 평균자책점이 2.72로 내려갔다. 8개의 삼진을 추가하며 43이닝 동안 48개의 삼진을 잡았다”고 했다. 그러나 수치 이면의 가치를 더욱 강조했다. “하지만 단순히 숫자로 류현진을 정의하는 것은 옳지 않다. 토론토가 누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류현진의 침착함을 가치있게 평가할 수 있는 지표는 없었다”면서 숫자로 평가하기 힘든 류현진의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토론토는 조나단 비야와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주루사와 견제사를 당했고 비야는 수비에서 실책성 플레이로 류현진을 역경에 빠뜨리게 했다. 하지만 이를 모두 이겨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9-03 17:10
   
신서로77 20-09-03 20:49
   
지금까지 여러유형의 투수를 봤지만 저렇게까지 잘하는건 처음봄...
야코 20-09-03 21:23
   
크,,쩔었음.
사커좀비 20-09-03 21:33
   
성격까지 매우 좋은 그레그 매덕스죠...
     
신서로77 20-09-03 21:59
   
글래빈이나 헤멀스가 더가깝지 않나요?
Republic 20-09-03 22:47
   
내가 류팬이라면
굉장히 분할것 같아.
더 일찍..
커터를 장착하고
더 일찍
어깨 수술을 했더라면
돋보적인 아시아  올타임 넘버원인데
...
...
어쩐지 20-09-04 00:23
   
담주 양키스전이 최대 고비가댈듯
 
 
Total 6,1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24 [MLB] 에이스 류 있는 토론토, 누가 막을 수 있나 외신 호평 (3) 러키가이 09-12 2391
5923 [MLB] 야구에서 감독을 왜 매니저(Manager)라 말할까 (5) 러키가이 09-11 1589
5922 [MLB] 美매체의 호평 "NL→AL 류현진, 감탄할만한 성공" (3) 러키가이 09-11 2426
5921 [MLB] (종합) 류 양키스전 직구 평균 구속 143km..시즌 최저 (2) 러키가이 09-08 3982
5920 [MLB] 류 7월이후 무패-반짝이는 홈 ERA 美베팅사이트 호평 (1) 러키가이 09-07 1951
5919 [MLB] {류현진} 내일 등판에 따른 ERA 테이블 (5) 아리스 09-07 1741
5918 [MLB] 美 RYU 존재감 에이스 그이상 달라진 토론토 대표선수 (2) 러키가이 09-07 2475
5917 [MLB] 美 매체 "PS 진출 노리는 토론토, 류현진 활약 결정적" (1) 러키가이 09-07 1483
5916 [MLB] (현지해설) 류 3승! feat.토론토 가장 (6) 러키가이 09-07 2877
5915 [MLB] MLB.com 추신수 05호 홈런 영상 (2) 진빠 09-06 2117
5914 [MLB] 토론토는 한화 이상을 보여주네요. (2) 사이공 09-06 1413
5913 [MLB] (류현진) 어플카메라로 확 바뀐 조미예 기자 ㅋㅋ (4) 러키가이 09-06 2668
5912 [MLB] 류현진에 대한 현지 평가! 국뽕에 살살 녹는다 러키가이 09-06 2377
5911 [MLB] 美SI 류&김 주목 "RYU-광고만큼 훌륭 KK 최저 ERA (1) 러키가이 09-05 1614
5910 [MLB] 류 TOR 역사상 3위 기록.. 로켓 이어 2번째 대업 (1) 러키가이 09-05 1406
5909 [MLB] 오오..류현진 방어율 재 수정 되었네요 굿굿 (3) 늑돌이 09-05 2135
5908 [MLB] 다르빗슈 이러다 사이영상 받을듯.. (11) 순헌철고순 09-05 2739
5907 [MLB] 유튭 추신수 04호 홈런 영상 및 하일라이트 (2) 진빠 09-05 1599
5906 [MLB] 류, 볼티모어전 나머지 실점도 비자책 인정..ERA 2.51 (12) 러키가이 09-05 2475
5905 [MLB] MLB 역사상 첫 진기록.. '충격 데뷔' 김광현 (8) 러키가이 09-04 3467
5904 [MLB] MLB.com "류 대성공"..FA계약 톱10 중간평가 (4) 러키가이 09-04 2872
5903 [MLB] 조미예 토론토 클럽 하우스에서 벌어진 일 복명복창 (5) 러키가이 09-04 2743
5902 [MLB] 외신 "난장판을 청소하는 에이스" 토론토의 류! 러키가이 09-04 1772
5901 [MLB] 토론토 팬들이 현진이기 이팀 싫어 할까봐서 걱정 무… (4) 신서로77 09-03 4183
5900 [MLB] TOR 류 계약 안했다면? PS 경쟁 못했다" 美 언론 (7) 러키가이 09-03 4025
5899 [MLB] 류현진을 향한 현지 반응들.zip 월드클라쓰 이유 러키가이 09-03 3834
5898 [MLB] TOR 트위터 "RYU 108km 커브, 아름답지 않나요?" (3) 러키가이 09-03 3588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