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다닐 때 저랑 같이 야구 동아리 활동 한 동생이 있는데 롯데의 광팬입니다.
롯데가 우승할 때가 초등학교 다닐 때였다고 했는데 그 때의 기쁨을 일기장에도 기록해 뒀다고 합니다.
20년을 우승을 못한 설음을 팬카페에 어린시절 일기까지 올려가며 표현했는데 그것이 기사화되면서 롯데 구단에서 그 동생에게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뭘 해 줄까라는 물음에 시구하고 싶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내일 시구를 하게 됐는데, 지난 금요일에 시구 연습시킨다고 저랑 캐치볼을 하게 됐는데
힘을 빼라고 빼라고 했는데 빡세게 던지더라고요 그래서 근육이 놀라서 지금 팔을 못 들지경이 됐다고 합니다.
내일 시구라는데 제발 비가 와서 미뤄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