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류현진은 2~3선발급 성적이라고 하면 지금은 리그 에이스활약을 하고 있는데요.
궁금해서 생각을 해보니...
류현진 자신에게서 찾아보면..
구종 라인업을 추가 했고.. 좋은 제구력이 더 향상된걸로 보입니다.
이건 천재가 노력까지 시작했다? 라고 볼수도 있지만.
장가를 가면서 야구외에 생활이 안정되고 생활의 루틴이 생겨서도 있을테고..
또하나는 사타구니 부상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부상으로 하체를 단련하면서 하체을 움직임이 안정되었지 않을까하는 추측이 듭니다.
하체가 흔들리면 상체는 더 흔들리게 되죠..
그만큼 제구에 영향을 미치고 말이죠..
외부요인도 무시할수 없을 듯합니다.
수년간 강속구 투수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95마일 이상을 상대해야하는 타자들은
공을 보고 판단하고 때리는 것보다는 점점 더 게스 히팅쪽으로 흘러가는 흐름인것 같습니다.
얼마전 현진이보다 느린 바르가스의 공에 다저스 타자들이 헛방망이질만 돌리는것도 증거가 될듯하구요.
또 하나는 연속안타로 점수를 내기보다는 장타로 점수를 내는것이 더 효과적인 상황에..
발사각 혁명으로 더욱 더 게스히팅에 부채질을 한듯~
반응속도만으로 따라잡을수 없는 빠른볼은 타자들의 성향을 바꾸어 놓은듯.
게스히팅에는 다양한 구종이 쥐약이죠..
사족을 달자면 요즘 타자들은 낮은공을 잘칩니다.
생각해보면 알겠지만 낮은공은 배트의 도달거리가 높은 공보다 길기 때문에
더 빨리 판단해야 제대로 맞출수 있죠.
그 만큼 노리고 치지 않으면 칠수 없는공을 잘친다면..
게스히팅을 하고 있다는 방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