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엄청난 돈을 투자해서 좋은 팀이 되었고 이제는 관리까지 잘하는 팀이 되었네요.
1. 카스텐 사장
- 과거 애틀란타에서 매덕스-글래빈-스몰츠로 투수왕국 만들었던 능력있는 인물. 팜을 상당히 중시하는 그의 성향답게 다저스 팜도 양과 질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EPSN 팜순위에서 18위였던 다저스는 올시즌 초에 11위로 상승했고 최근들어서는 그 평가가 더 좋아졌죠. 해외투자와 설비투자, 그리고 트레이드 시장에서 무리하지않는 선택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한번씩 미친척 하고 지르는 성향이 있는 콜레티 단장을 잘 제어하면서 다저스 팜을 튼튼하게 만들고있는건 모두 카스텐 사장의 역량이라고 봅니다.
2. 콜레티 단장
- 솔직히 막 엄청나게 잘하는거 같지는 않은데 무난한 정도로는 하는거 같습니다. 대형계약은 모르겠는데 소소한 투자로 엄청난 효과를 불러오는건 잘합니다. 올시즌 저스틴 터너 영입은 정말 꿀같은 계약이었죠. 지금까지 너무 잘해줘서 놀라울 지경입니다. 그리고 트레이드 시장이 마감되고 웨이버를 통해 데려온 에르난데스와 코레이아도 아직 초반이지만 상당히 좋은 무브인거 같습니다. 강력한 커그류 3인방을 믿고 시즌 끝까지 무난하게 운영할 수 있을 정도의 영입만 했습니다. 반대급부로 넘겨준 것도 무리되는게 없어서 참 좋은 선택이었죠.
3. 매팅리 감독
- 누누히 말하지만 이런 어마어마한 스타군단에 개성이 철철 넘치는 똘+아이들이 득실대는 팀에서 그 수장으로서 이렇게 무난하게 팀을 운영하는거 보면 매팅리도 정말 능력있는 감독이라고 생각됩니다. 감독으로서 무난하게 팀을 이끌어간다는게 정말 어려운 거라고 봅니다. 세세한 작전과 치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가끔 돌팅리 소리를 듣지만 그래도 다저스라는 팀에는 매팅리가 딱입니다. 선수시절 못해봤던 월드시리즈 우승을 감독으로서는 꼭 달성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