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안심의 수호신, 1첨차만 있으면 이길 수 있다'.

한신 타이거즈 수호신 오승환(32)의 가치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 21일 주니치 드래건스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2세이브째를 올렸다.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1위를 독주하고 있는 그는 최근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평균자책점도 1.68까지 낮췄다.
오승환의 연일 거듭되는 완벽 마무리에 일본 언론들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22일 < 스포츠닛폰 > 에서는 '오승환 독주의 32세이브, 안심의 수호신'이라며 '1점차만 있으면 이길 수 있다'는 헤드라인으로 오승환의 철벽 마무리를 조명했다. 이날 주니치전에서 오승환은 5-4로 리드한 9회 1점차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올해 오승환은 32세이브 중 1점차 상황에서 올라와 거둔 세이브가 12개에 달한다.

이 매체는 '한신이 4연승과 함께 올 시즌 최다 +10승에 성공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승리해 첫 1위는 놓쳤지만 기세는 진짜'라며 '진격의 상징인 새 수호신 오승환이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32세이브를 기록했다. 1점차에서 9회 오승환이 제대로 일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오승환의 존재가 한신을 크게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정되지 못한 한신의 수호신 자리였지만 올해는 오승환이 계속 안정감있는 투구를 하고 있다'며 '한신은 올해 1점차 승부에서 21승10패를 거두고 있다. 승률 6할7푼7리는 리그 선두다. 과거 2년과 다른 점은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가 오승환이라는 것이다. 수호신으로 이어지는 패턴을 확립함으로써 접전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오승환 효과를 역설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겸손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적응을 도와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기사에 따르면 그는 낯선 이국 땅에서 도전에 적잖은 불안이 있었지만 그때 손을 내밀어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오승환은 "개막 직후 후쿠하라 시노부와 안도 유야가 등판하기 전에 먼저 말을 걸어줬다. 정말 고마웠고, 그것으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마음이 편해졌고, 가능한 한 말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승환은 사이우치 히로아키, 쓰루 나오토, 후타가미 카즈히토 등 젊고 어린 투수들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있고, 지난 16일 요코하마 DeNA전에서는 아키야마 타쿠미가 무너지자 경기 후 식사에 초대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외국인선수를 넘어 한신의 일원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것이다.

오승환은 "앞으로도 1경기 1경기가 중요하다. 제대로 던지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까지 59승49패1무의 한신은 센트럴리그 1위 요미우리(58승47패1무)에 반경기차로 바짝 따라붙으며 9년만의 우승 가능성을 한껏 높이고 있다. < 스포츠닛폰 > 은 '맹호를 환희의 가을로 이끄는 것은 이 남자밖에 없다'며 오승환을 거듭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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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차 세이브 성공만 12번이라니 (1점차리드가 최소 12번 이상이었다는것)

주자를 2,3명 둔 8회에 올라온 것도 2번이다(시즌초에 1번, 요근래1번)

여기서 1점차 리드 못지켜서 1점이상 블론한게 2번이다

총 1점차및 그보다 더 위험한 상황 등판만 16~17번이다

 

4홀드 32세이브인데 36번중에 저런상황이(1점차나 동점 주자둔상태) 가 17번이다

리드시 마지막이나 연장에 47%정도가 저런상태에서 나온거 이거하나는 알수가 있네

 

세이브도 숫자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여건에 올렸는지 그냥 점수차 커서 여유있게 올렸는지도 중요한거야

 

난 이외는 잘 모르겠으니 너 어그로는 저 나열 투수들중에 저런 데이타라도 있는거냐?

 

그냥 세이브숫자 이닝도 없고 단순 방어율만 들이밀면 그게 무슨 평가가 되니 멍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