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도 타격에서 박병호만큼 리그 씹어먹은적이 있었죠. 2011년에.
타격만 보면 김현수보다 윗급임, 다만 수비와 나이 문제.
김현수 보면 알듯이 KBO에서 수비 평타 치는 정도로는 메이저에선 하급임
나이도 이대호랑 1살차이 밖에 안 나고 이대호는 일본에서 벌기라도 많이 벌어놨지
최형우는 큰 돈 벌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데 아마 한국에 남을걸로 보임
최형우 뿐일까요..ㅎ 병호, 대호, 현수등등 지금 정도의 성적을 다들 유지해 준체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면 중박급 fa만 되도 다 데려갈겁니다. 황재균 같은 선수들 포스팅실패 때는 강정호 라는 너무
적은 표본만 있었기에 리그 최고 타자 박병호랑 fa였던 김현수 정도만이 기회를 얻었지만.......
이선수들이 지금 처럼 다 성공해서 성공 이라는 표본이 많아지면 죤내 많이 긁어 갈거라고 봅니다.
이대호가 계약하던 시기는 크보출신타자 표본이 강정호 딸랑 하나였기에 주목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사태가 달라질수도 있다는 그런 뜻이었습니다ㅋ 박병호 이대호 강정호 셋다 메이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성적을 뛰어넘고 있잖아요.. 물론 시즌은 깁니다만...
저도 한달전까지만해도 최형우는 생각도 안했는데 사람 일이란 모르는거죵...
강정호 맨처럼 갈때만해도 한국타자들이 이정도로 적응 잘해낼줄 알았나요?
올해 활약여부에 따라서 김재환, 정의윤이 가능성 있지 않을까요?
몇년치 스탯캐스트는 없어도 전반기 20개 이상 넘긴다면 이적료나 연봉 부담이 적어서 스카우터 레이더에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문제는 수비 능력 여부인데 올해 아니면 내년 목표로 하더라도 일단은 관심있게 지켜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