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투표가 된다는게 문제죠..

엘지만 중복투표가 가능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솔직히 그건 그렇게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퍼센테이지 조금 나눠서 기자들한테 자기이름 걸고 투표하게 하는 식으로 바꾼다면 모르겠지만..

다른 투표들도 합산하는게 맞다고 보구요.. 팬들도 한번만 투표하면 끝나도록 해야 한다고 봐요..
그러면 소수의 인원이 영향력을 발휘하긴 어렵고 그나마 수긍하는 분위기로 가겠죠
결론적으로 최근 몇년간 투표결과로 인해 크보올스타는 권위가 땅으로 추락했죠..
메이저리그에선 올스타 자체가 가문의 영광인데요.. 한국은 스스로 왜 권위를 추락시키나요..

메이저리그와 국내 중복투표에는 큰 차이가 있죠.. 메이저리그는 투표수가 워낙 많아서 중복투표로 결과를 뒤집을수 없습니다만.. KBO는 중복투표로 결과를 뒤집을만큼 적은 투표수죠.. 이미 그것만 놓고봐도 중복투표가 좋지 않은 시스템이라는건 알수 있습니다.
추가)  게다가 1일 1인 1투표라서 더 벌어지는거에요. 하루하루 꼬박꼬박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작정한 사람들 외에 얼마나 되겠습니까..

...네...다음 엘쥐팬~

저는 롯데팬이구요. 이런 개소리는 일기장에 좀 적어주시겠습니까.

-일기장-

..네 ...다음 롯데팬~

투표2번을 하지만 서군. 동군 각 한표 아닌가요?
결국 경쟁그룹내의 투표는 한번이고요.
이걸 매일 하루에 한번씩 할수있죠.

즉.  특정팀에서 매일매일 빼놓지말고 우리팀 몰표하자(?) 라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이런 결과가 나오는 여지는 언제든지 또 발생할수있죠.
한사람이 가족계정 5개를 이용 매일 하면 한사람이  100표가까이 행사가능한게 현시스템이에요.

정상적인(?) 팬이라면 올스타투표를 매일매일 빼놓지 않고 하는 사람 몇이나 있을까요.?
그리고 이러한걸 단순히 열성이 있기때문... 이라고 하기도 머하죠.
아직도 몇몇팬들은 투표한번만 가능한걸로 알고있는 사람도 많고요.

또 이게 연합(?) 이라고 해서 서군팀 한곳과 동군팀 한곳이 연합을 해서
서로 푸쉬해 주기도합니다.
그외 투표중반까지 작년올해처럼 어이없는 중간결과가 나오면
나머지 팬들도 반발심과 조롱하는 의미로서 그래 니들이 다해먹어라.ㅎ 라는 의미로 몰빵해주는거죠.




p.s 아..네이버는 아이디3개 가능하죠.
5 x 3  x 투표기간(30일?)....450표이네요.
어떤 구조로 이런 상황이 나오는지 대충 감잡히시나요?

그런 뻘짓거리를 하는사람이 있죠. 하지만 몇프로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그런사람들도 팬인겁니다. 또 그런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프로야구 올스타투표 시작한지 벌써 5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아직도 투표방식도 제대로 모르면 그게 팬입니까?

-일기장-

네 . 다음 롯데 팬~

매일매일 다중아이디로 투표사이트에 출근도장찍고 중복투표하는게 열성이긴하죠.
단지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그 열성을 표출하니 지금같은 문제가 나오는거고요.
이걸 단지 야구에 대한 열성으로만 치부할수도 없는 문제이고요.

그런사람이 몇프로나 되냐 라고 하시는데.
앞서 쓴글처럼 1%가 나머지 99%의 투표수를 압도할수있다니깐요.?


지금 문제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열성을 표출하는 몰지각한 자칭 <열성> 팬과
1% 소수인원이 99%의 다수인원의 총 누적투표수를 가볍게 발라 버리는 시스템인거죠.

지금 댁이 쓴글은 이런걸 전혀 자각하지못하고 단지 열성이 없기때문이지..
라는 현실망각에 불과하죠.

아저씨 그 1%가 나머지 99%를 잠재울수 있다는 소리는 올스타투표에서 넥센팬이 롯데팬을 압도할수도 있다는 소리예요. 그런걸 현실감각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올해 작년 가서 표계산 해보시죠. 엘지팬이 기둥을 아무리 세웠더라도 개념투표했다 치고 딴팀선수들에게 나눠진표 30%만 떼서 실력좋은 사람한테 가져다 붙이면 엘지팬들이 세운기둥 다 쳐발라버릴수 있습니다. 지금 그걸 지적하는거고요

지금 시스템이 문제가 잇는건 팬도알고 선수도알고 kbo도 알죠 그래서  내년부터 바꾸려고 생각중인거고...작년mvp 박병호도 올스타 못올라가는데 말다햇죠 뭐...

제가 개인적으로 작년에 롯데가 독식했을때 투표수로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롯데팬이 롯데만 찍고 다른 팬들이 전원 개념투표를 하더라도 7팀팬전원합친거를 7로 나누면 롯데말고
다른 1팀의 평균 팬수가 나오는데...계산해보니까 롯데팬이 다른 1팀팬보다 3배가 많아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다른팀팬들의 70프로만 개념투표했을 경우 거의 롯데팬이 다른1팀팬보다 5배는 되어야 롯데의
독식이 가능하더라고요...그말은 실제로 롯데의 팬들이 3~5배 많거나 투표율이 그만큼 높은거겠죠...
결론은 롯데가 팬도 3배이상은 아니라도 좀더 많고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열정도 더 높다는거겠죠
이걸 욕할순없음...그게 불만이라면 합의하에 룰을 손보는 것도 괜찮겠지만 롯데나 엘지팬을 욕할 순없음
롯데나 엘지가 인기가많고 다른팀이 성적만 좋지 인기가 없는데 어케하겠음...ㅡㅡ;;;

무슨 말씀인지 저는 충분히 알꺼 같애요. 그리고 좀 과장됬지만 맞을꺼도 같애요.
어느팀이든 그 포지션에서 특별히 두각을 내는 다른팀 선수가 안보이면
왠만하면 자기팀 선수 뽑는 팬들이 제법 많을껍니다. 소위말하는 기둥세우기죠.
이런분들이 각팀에 4-50% 있으면 나머지 50% 분들이 아무리 실력에 근거해서 투표를 하더라도
팬층이 두터운 팀이 분위기까지 올라가있으면 그팀팬들의 막강화력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또 다중투표의 기회도 모두 공평하게 주어져 있지만 사실 분위기 올라가 있는 팀이 대부분 활용합니다.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이런일이 연거푸 일어났으면 이젠 방식을 좀 바꿔야 할꺼 같네요.
이미 국내팬 인식엔 올스타 = 인기투표, 내가 좋아하는 선수에게 표를 던진다. 이런 생각이 밖혀있어서,
팬들한테만 맡길게 아니라 선수단이랑 팬투표 5:5로해서 뽑는다거나 하다못해 7:3으로 뽑는다거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팀이 독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한선을 둔다거나요.

이런걸로  욕먹는 엘지팬이 불쌍함
타팀팬들도  뽑아주면 될걸  왜 욕을하는지 이해가 안감

타팀팬들이 자기 팀을 열심히 투표해주면 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