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주범이내용 이 뭐씨가 한건줄 알았는뎅

솔직히 박동희 기자를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올해들어 좋은 기사가 많이 나와서 호감을 갖게되었다는.
전에 무슨 중학교 야구부던가 그 기사 아주 훌륭했음

관련기사에 댓글을 썼던게 있었는데... 우리 나라 스포츠 팬들은 종목이 뭐건 구단 프런트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기업'형' 구단이 아니라 '기업'구단에서 프런트가 과연 얼마나 대단한 힘이 있을런지... 어찌보면 무의식중에 '몸통'은 외면하고 희생양으로 프런트를 찾는건 아닌지... 연간 운영비 수백억이 들어가는데, 말이 좋아 프런트지 기업입장에서는 그냥 '일개 직원'일 뿐인데, 이 사업을 좌지우지할만한 힘이 주어질거라 생각하는지...
사안이 소소하다면 모를까, 사안이 소소한 범위를 넘어선다면 이건 국내기업문화에서 일개직원이 저지를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싶은... 뭐... 횡령같은거야 몰라도...

분명 문제 있는 행동을 했는데, 그에 비해 처벌이 약하거나 형식적인 처벌만 있을 뿐이라 보이는게 있다면 이건
아주 이례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처벌을 받은 사람은 애시당초 '졸'에 불과한 것이 당연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