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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1 23:57
[잡담] 오랜만에 기회가 되서 로그 호라이즌 다시 보는데..
 글쓴이 : Misue
조회 : 1,838  

역시나. 2기 15화인가 부터 흥미도가 확떨어지는군요.

일본애들은 자기네들이 게임을 엄청 잘하는줄 아네요.

일본에서 라노벨이나 만화에서 자국 한정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는게 아니라. 국제사회를 끌어들이면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시나리오의 경우, 대게 보통 어이가 털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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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덕후들은 착각하는게 있는 것이..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팬층이 엄청 넓은걸로 안다는거죠.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이 세계 전체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듯 착각을 합니다. 
아 물론 애니메이션 산업에서 일본이 가지는 영향력이 최고인 것은 맞습니다. 애니메이션 산업에서만요.

요즘 세대 중고생들은 미디어의 발전으로 일본 애니를 접할 기회가 많으니 그 인기가 늘고 있기도 하지만. 솔직히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의 팬층이라고 한다면 전체 인구의 1%도 채 안됩니다. 한마디로 틈새 시장이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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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튼 로그 호라이즌 TRPG가 발매되었던데 1500명이 한사람당 거의 40~50만원씩 클라우드 펀딩해서 만들었더군요. 대단하더군요.

소아온이라던가 던전에서 만남을.., 노게임노라이프 등등 온라인 게임을 판타지로 옮겨놓은게 많은데 다른 나라 들먹이지 않고 일본한정으로 그려놓은건 다 이해가 됩니다만.

유독 해외나라까지 등장하는 작품들은 위에서 말했듯이 좀 많이 어이가 없네요.

일본이 잘 가져다쓰는 해외국가는, 유럽은 영국,프랑스,독일 정도고 아시아는 중국, 아메리카쪽은 미국,브라질. 아프리카쪽은 국가를 언급도 안하고. 그냥 아프리카의 어느 국가라고 나오죠.

자기들과 비교되는 유럽국가 몇개와 미국과 중국, 그리고 흑인도 등장해야되니까 아프리카 정도 등장하죠.
대게 보통 저정도 등장합니다. +로 몇개 더 나오기도 하죠. 비중없는 역으로요 ㅎ.

거기에 중국은 대게 보통 악의 세력이거나,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민족으로 나오거나.
미국은 대단한데 대단한 것에 비해 일본보다 정의롭지 못하게 나오고.
유럽쪽 국가들은 대게 보통 일본내 학교에 다니고 있는 혼혈로 나와서 일본이름 + 유럽식 성 + 일본식 성 , 이런식의 여자 캐릭터들로 대부분 나오지요.

결국 유럽 국가들이 등장한다고 해도 일본을 빨아주는 역할로만 등장합니다.


게임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외에서 만들어진 온라인 게임의 경우, 베타를 자국에서 먼저 풀고 한국을 마지막으로 풀기도 하고요. 그래도 일본이 아닌 곳에서 만들어진 해외 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는 패치 속도가 크게 차이가 나지도 않습니다만..

유독 일본에서 한국으로 서비스 되는 일본 원산지의 게임들의 경우, 패치 속도가 일본에 비해 1년씩 넘게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 차를 줄일 생각조차 없습니다.

밀리언아서 시리즈, 퍼즐드래곤등의 모바일 게임도 운영 게임회사측에서 몇 개월 안에 따라잡겠다라고 입만 털고 실제로 따라 잡은 게임이 없죠.

요새 광고 많이 올라오는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도. 일본이랑 패치 버전 차이가 빠르게 따라 잡는다고 해도 1년 넘게 차이납니다. 그말인즉, 그 버전이 따라 잡힐때까지 일본애들이 만들어놓은 공략보고 따라할 뿐인 컨텐츠를 즐긴다는 거죠. 사실 파판14온이 인기가 떨어졌던 이유도 그거였습니다. 솔직히

도전하고 컨텐츠 빨리 소모하기로 유명한 한국 유저 입맛에 남이 해논 공략을 십수개월간 따라만 한다는 것 자체도. 재미가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덕분에 어려운거 싫어하는 아재층의 게이머들이 파판14온을 하고 있어서 게임매너 자체는 상당히 좋기도 합니다.

와우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대격변 버전? 아니 리치왕 버전 이후부터, 어린 나이층의 유저들이 감소하고 아재들이 늘어서. 복잡했던 시스템들이 개편되어 간편화되고 마법이나 스킬도 많이 줄어들었고. 던전의 복잡도도 상당히 줄었죠. 복잡도 와 난이도는 다른 의미입니다. 단순해도 난이도가 높을수 있으니깐요. 여튼 최근의 RPG 컨텐츠나 모바일 컨텐츠들이 아재들이 주고객층이다보니 옛날보다 게임은 단순하고 복잡도는 낮은데. 현질 같은 것으로 실력을 올릴 수 있는 게임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판국이죠.

아재층 입장에서는 확실히 일본에서 한국의 게임 유저들을 평가할때 
현질러, 과금러, 과금전사로 볼수 있겠지만.

롤만봐도 아시다싶이 실제로 현질이 아닌 컨트롤로 게임하는 유저층인 중고생, 대학생들의 게임실력은 일본 따위와 비교할게 못됩니다. 애들이 매너가 없는것만 빼고요. ( 돈투자가 아니라 시간투자하는 유저층 )

암튼 위와 같은 이유로, 일본애니등에서 해외나라가 등장할때면 괜히 불쾌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우익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우익애니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다른 나라가 등장하는 애니들은 대게 보통 이런 불쾌감이 느껴지더군요.

자기네들이 대단하고 대단하다 라는 것을 너무 당돌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오버로드 같은 경우는.. 게임과 판타지의 퓨전 판타지 애니지만. 일본이외 다른 나라가 안나오다보니. 딱히 게임내에서 주인공들이 잘나거나 못나거를 따져도 별 거부감이 안들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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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임돠 16-07-02 08:57
   
일본 내 애니메이션 것두 라노벨 원작인데...
그럼 일본 빨지.... 한국 중국을 빨겠음? ㅋㅋ
     
Misue 16-07-02 22:05
   
일본 빠는걸 문제 삼는게 아니라 굳이 다른 나라 끌여드려서 비교 대상으로 삼는걸 말하고 있는거에요 ㅎㅎ
선괴 16-07-02 09:41
   
쟤들입장에선 그게너무 당연한거죠.
게임하면 최강국가는 단연한국이지만,
소설에서 그렇게쓰면 사갈 사람 아무도 없겠죠.
일단은 자국내에서 팔려야 하니까요.
물론 그게 악수가 되어 전세계시장을 놓고보면 전혀 공감되지도 않고 재미도 없는 똥애니가 만들어진다는게 문제죠.
해스켈 16-07-02 09:46
   
스토리는 스토리일 뿐이죠. 너무 이것저것 따져서 볼 필요 없습니다.
하얀사람 16-07-02 18:00
   
그렇지요
바키 보면 오바마가 유지로에게 선서하는 장면도 나오고
어쩌겠어요 일본인이 "우리가 최고야" 라고 하는대 옆나라에서 한심하게 보든 불쾌하게보든
지내들이 만드는걸 뭐라 할수는 없는거고
물론 역사 왜곡이 들어가면 우리도 욕도하고 항의를 하겠지만
그것이 아닌 이상에야
양궁이 일본이 최고라고 하고  스타나 롤을 일본이 세계일등이라고  만화나 애니로 만들면
미친놈들이라고 생각할순있어도 못만들게 할순 없지요.
그러니까 ㅂㅕㅇ신들 또 지랄하내 하면서 즐길건 즐기고 피할건 피하면 됩니다.
제생각입니다...*.*
고양괭이 16-07-04 11:29
   
ㅂㅅ이 자위하게 눠두세요. 어쩌겠어요
만수르무강 16-07-14 23:10
   
로그호라이즌은 개인적으로 딱 1기까지가 볼만하더라구요..
2기부터는 아주 스토리가 갑자기 먼 산으로 가버려 엄청 지루하고 재미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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