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참 멋있었는데 당시.. 날아댕기기전까진...

다시보면 나디아 개념이 좀....

이거 보고 극장판 보면 충격과 공포랄까 스토리는 나쁘진 않았는데 작화 상태가 아주...
NHK에서 세계명작동화 스타일의 해저이만리를 원했는데 가이낙스에서...

작붕부분이 한국이 그린건 맞는데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애초에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일본측에서 그런 작붕의 스토리보드와 콘티를 줬다고 합니다.

한국이 아무리 무슨짓을 하고 싶어도 계약상 콘티의 작화를 바꿀 수 없다고해요.

목소리나 보통 연기는 국내성우나 일본 성우나 별로 차이날게 없는데 절규라거나 고통에 찬 신음소리등등 디테일적인 연기에서 차이가 있긴 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90년대~2000년 초반 기준)

지금은 더빙된 애니를 본적이 없어서 시간이 많이 흘러서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마법소녀 리나" 성우진들과 "나디아" 성우들 잘 매치되서 좋아해요~
어쩌면 더빙된걸 먼저 접해서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지만요~

나디아 성우분이 카라의 규리 모친 ㅋ
mbc 성우진 나디아 보노보노와 더불어 원작을 능가했다고 생각합니다.
보노보노가 절벽에서 떨어질때 지르는 일정한 톤의 비명만 들어봐도 암 ㅋ
원작과 완전 다르죠 ㅋ
마법소녀 리나도 대박이었죠 ㅋ 몇화인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악의에찬 미친 웃음소리에 일행이 다들 긴장하는데
알고보니 리나 ㅋㅋㅋ 쉴새없이 터지는 애드립도 최강이었죠 ㅋ 물론 sbs판 ㅋ

일본에서 보면 대표적인 좌익?? 반일?? 애니죠...사실 이 애니가 2차대전을 모티브로 한 느낌이라...
눈깔가면쓴 애가 군국주의고 로보트 황제가 일본의 왕인거죠...나디아가 살던 왕국이 날라가는 것도 핵폭발느낌??

바벨탑이 어쩌구 저쩌구 욕심을 부리다가 어쩌구저쩌구 하지만 전쟁하다 핵맞은거 모티브로 한거고
거의 마지막 편에 어떻게 침략을 했고 어쩌고 그런 내용이 조금 나오는데 거기에 그 나라 왕비를 시해하고 어쩌고

명성황후 시해 비슷한 얘기가 나오죠...한일관계 역사를 아시고 나디아를 자세히 보시면 느끼게 됩니다
당시가 아마 일본이 잘나가고 우익이 아니라 민주당이 정권잡고 한일관계가 점점 좋아지고 뭐 그런 시기일겁니다

사회 분위기도 그런쪽으로 가다보니 애니도 그런 내용을 담을 수 있었는데
아베가 정권잡고 100년전으로 되돌아갔음...^^;;

가~~가~~가고일~~~
보호막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