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그 전, 후 뛰어난 작품은 분명히 있었지만
이게 너무 인상에 깊게 남아서 다른게 눈에 안들어오는거죠.
그 시절은 인터넷도 없어서 지금처럼 쉽게 보기도 힘들고
일본어로 된 영상을 비디오로 그냥 무작정 봤는데 보다 보면 그런가보다 하면서도
친구가 번역한 종이를 가져와서 읽어보면 전혀 다른 내용...
일본에서도 에반게리온이 나온 시절에는 다른 만화가 다 죽어서
어찌보면 암흑기? 일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충격적이고 그림체도 좋아서 만화에 빠졌다가
애니를 보고서는 한번 더 눈이...
어쨌든 앞으로 어떤 작품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이젠 애니도 안보지만
애니=에바... 이렇게 정해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