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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판타지 소설을 지금의 양판소로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작품 중 하나인 슬레이어즈는
지금으로치면 라노벨의 원형에 가까운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처음 원작자는 리나인버스를 그저 그녀의 언니가 주인공인 작품을 쓰기에 앞서 외전 형식의 단편으로 그러니까 거의 습작 수준으로 쓴 것에 불과했다고 하죠.
그리고 본격적으로 쓰려고 했던 건 다름아닌 그녀의 언니가 주인공인 작품이었죠.
슬레이어즈에서 다른 작품에선 끝판왕에 속하는 마왕이 초반부터 부활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슬레이어즈라는 게 예상치 못하게 인기를 끌자 계속 쓰게된거라지요.
최근 레볼루션이라는 시리즈로 다시 얼굴을내밀었지만,
혈투가 낭자하는 지금의 마법소녀물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겐 슬레이어즈는 이미 마법소녀계의 고모뻘이기에 그닥 인기를 끌지 못해 이후 시리즈로 다시 나올 수 있을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죠.
그래도 전 계속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이지만....
레볼루션도 명작입니다. 슈퍼와 비교해서 보면 확실하죠.
여하간,
슬레이어즈의 주인공 리나인버스에겐
필살기가 몇개 존재하지요.
마왕 샤브라니구드의 힘을 빌린 드래곤 슬레이브와
육체가 없는 정신체인 마족들도 베어버릴 수 있는 라그나블레이드,
그리고 금색의 왕. 세계의 창조주 혼돈의 어머니 로드오브나이트메어의 힘을 끌어낼 수 있는 궁극기 기가슬레이브.
지금 생각해보면 참...
마법사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영역에 올라간 만렙법사인 거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