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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4 22:15
[잡담] 짱구는 못말려 루머 (충공깽 주의)
 글쓴이 : 선괴
조회 : 7,857  

19금 이미지나 영상, 글은 절대 등록을 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충격적인 걸 들고와봤습니다.
바로 짱구는 못말려 루머 그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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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본래 자폐아였으며,
때문에 연재가 진행되는 내내 계속 5세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거라고 합니다.
즉, 실제로는 다 큰 성인이지만, 머릿 속 상상의 세계에서 5살로 살아오고 있었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유치원에는 다니지도 않았고 이게 만약 진실이라면 
철수, 유리, 맹구, 훈이등 친구들이나 유치원 선생님들도 상상의 인물들이 되는 것이죠. 이는 흰둥이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짱구 엄마 즉, 봉미선의 마지막또한 버전이 몇 개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가 만화에 나왔던 대로 짱아를 낳고 난 뒤 죽는 것과 자폐아인 짱구를 어쩔 수 없이 방에 가둬놓고 있었는데 짱구가 하도 난리를 피워 문을 열어주다가 그만 짱구가 휘두르는 칼에 찔려 죽었다는 게 있다고 하지요.
때문에 짱구 아빠 즉 신영만은 여기에 대한 충격으로 xx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짱아는 암으로 죽었다더군요.

다른 한편으로는 짱아가 정신지체아이고 그런짱아를 낳다가 봉미선이 죽었으며, 아빠인 신영만은 퇴근하다가 교통사고로, 이후 짱구는 거기에 대한 충격을 받고 자폐아가 되어 지금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상상했으며, 5살에서 자폐증에 걸렸기때문에 아무리 몇년이 지나도 나이를 먹지않고 계속 5살인 채로 존재하는 것이다라고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여기에 대한 반박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우선, 이 만화 일본의 한 팬이 그린 동인지라는 게 그것이죠.
이게 한국으로 번역되어지면서 이게 정식버전인 줄 오해한 사람들이 생겼다는 것이죠.
그리고 짱구가 자폐아라고 하는것에 대한 것도 
애초에 자폐증이라는 게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거라 그런 식으로 자폐증에 걸릴 가능성이 존재할 수가 없다는 거죠.
실제 네이년에 확인해본 결과 

자폐증은 소아 1000명당 1명 정도가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36개월 이전에 나타납니다. 여아보다 남아에서 3배에서 5배 많이 발생합니다.

자폐아동은 발달 전반에 문제를 보이기 때문에 정신지체, 언어장애학습장애간질 등 다른 장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매우 다양한데 심한 경우는 기괴한 행동이나 공격성, 때로는 자해행위 등이 나타나며 가벼운 경우에는 학습장애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라고 나오는군요.
즉, 이미 5살인 짱구가 아무리 부모님의 죽음에 충격을 받는다고 해도 자폐증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없다는 거겠죠.
그리고 신영만이나 봉미선 등 20세가 넘는 성인들도 많이 등장하는데,
아이들은 그렇다 쳐도 어른들까지 자폐아인 짱구가 상상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느냐 하는 거였습니다.


이게 찾아보니 십몇년정도 지난 루머네요. 아마, 그 이전부터 존재했었을걸로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까지도 짱구는 꾸준히 연재되고 있고 극장판으로도 계속 나오고 있으니..
루머는 루머인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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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xmexz 16-05-14 22: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보네요 저거.
어렸을땐 바보같이 저거믿고 짱구볼때 괜스레 무서워한 ..
     
선괴 16-05-14 22:43
   
저도 어릴 때 저 만화를 봤다면 너무 충격적이라 무서웠을 거 같아요.

사실, 일본은 동인지가 많지요.

상당히 음성적인 사업인데,
이걸로 먹고 사는 작가들도 꽤 있죠.
딱히 해당 작품의 원작자나 출판사의 동의같은 건 얻지 않고 그리지만 말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이 동인지라고 하는 거 자체가 프로 데뷔를 위한 발판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하지요.
          
도미니크 16-05-14 22:47
   
그리고 시장규모도 크지 않을테니 묵인하는거겠죠 ㅎ 본인들 만화 홍보 효과도 있을테고요^
coooolgu 16-05-14 22:55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짱구는 못말려(크레용 신짱) 은 우스이 요시토 작가의 "성인 만화" 입니다. 그래서 섹드립이 엄청나죠
세계관은 영구반복 세계관(도라에몽이나  사나에상 혹은 심슨과 같은)으로 주인공이 성장하지 않는 세계이며
주 스토리가 없는 "옴니버스"식으로 이루어지는 스토리를 반복합니다.
성장하지 않는 대신 새로운 캐릭터(짱구동생)가 출현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세계입니다.

작가는 성인 4컷코믹만화 장르를 주로 그렸으며(믹스커넥션, 에그스크램블등) 에로틱한 장르는 있었으나
스토리 내부의 복선이라던가 반전은 넣지 않는 작가입니다.

일본에서 저런 이야기방식이 전혀 없었던건 아니며..일본의 유명 코믹스중 하나인 "제멋대로 카에조"라는 만화가
사실은 정신병동에 같인 정신병자들의 이야기였다 라는건 유명합니다.

하지만 작가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해서 스토리의 목적은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최소한 특정한 하나의 줄기를 가진 세계관을 가진건 아니라는 겁니다..그냥 도라에몽처럼 하나의 세계관에서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무한반복되는 겁니다 성장형 스토리가 아니니깐요

그러니깐 저 위의 이야기는 작가의 전작 단편 코믹스를 접한사람으로서 얼마나 허무맹랑한지 바로 알게될 정도로
별거 아닌 루머 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짱구의 수위가 낮아지기전
일본에서 자기 자식에게 가장 보여주기 싫은 만화 1위라는 기염을 토한 적이 있습니다
     
선괴 16-05-15 00:55
   
그런 걸 두고 사자에상의 시공이라고 부르는 걸 듣기는 했죠.
Marauder 16-05-14 22:59
   
이거 초등학교때도 봤던건데 아닌거같음 ㅋ
     
선괴 16-05-15 00:55
   
아무리 그래도 저런 결말은 너무했으니까요.
밀레니엄 16-05-16 14:56
   
거침없이 하이킥 엔딩 이잖슴 ㅡㅡ
하린 16-05-16 16:26
   
답은
우스이 요시토 화백이
생전에 공모전에 응모했던
최초의 '크레용 신짱' 공모전 버전 초고에 보면 나와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
팡팡마트 과장인 신노스케 씨가...

마트 쇼핑와서 '초코비 사줘~!!!' 라고
마트 바닥에 드러눕고 빽빽거리는 꼬마손님을 보고,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 라며 과거 회상을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래서 이 작품에 등장하는
하이레그 타이즈나 에어로빅, 가면특촬물 등은
전부 일본에서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의,
신노스케 과장이 유치원 다닐 무렵에 유행하던 것들이죠.
에치고의용 16-05-20 19:55
   
도시전설이군요..이런 류로는 토토로도 소름돋는 도시전설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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