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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13 00:28
[일본애니] 아.. 사이버 포뮬러 다시 봤다는 말에 저도 다시 봤는데..
 글쓴이 : Misue
조회 : 1,931  

이게 어렸을 때, 봤을 때는

그렇게 하야토가 좋고 멋지고 주인공은 저래야지. 먼치킨 짱짱 거리면서 봤는데.

언제적부터는 먼치킨이 참 와닿지가 않네요.

이미 그걸 느낀 시기가 사회생활 하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느꼈던것 같은데.
SAGA 이후의 하야토에 대해서는 뭐랄까 좋고 멋지고를 느낀다기보단
부럽고 질투나고. 그래서 인지 웬지 까고 싶은 생각만 듭니다.ㅎㅎ;;
( 부자 여친에, 여친도 이쁘고, 맨날 1등하는 재능에.. 하야토 자신도 멋있게 잘컸음. ) 

SAGA 이후로 나온 리프팅 턴을 볼때면,
이건 뭐 어린아이조차도 공중에 뜬다고 앞 지를수 있다는게 이해가 안되다고 할 정도니.

덕분에 SIN 이 떡하니 한국에 뒷구멍으로 나왔을 때는 마지막 장면에서 굉장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하야토가 카가의 대결 장면에서는 언제나 라스트 보스 스테이지의 BGM처럼 긴장감을 늦출수 없는 
배경음이 깔리고, 마지막에 카가가 하야토를 앞지르는 장면에서는 진짜 이 장면만큼 멋진 장면은
사이버 포뮬러 내에선 없을거다 라고 장담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의 마지막에 사용하는 부스터는 진짜.. 
다시보고 또는 그 장면만 때놓고 봐도 막 가슴이 뭉클뭉클 합니다.

요새는 AI(인공지능) 가 많이 화제가 되고 있고. 알파고도 나왔고. 지금 시대에 사이버 포뮬러가 나온다면
하야토 Vs 알파고 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거기다가 요즘 각종 게임에서는 헬퍼 사용으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 과연
아스라다와 오우거가 경기에 허용이 될런지..

실제 F1도 사람과 사람과의 대결이 목적이 아니라. 기업들간의 기술력 대결이 목적이니만큼
미래에는 AI(인공지능) 나 헬퍼도 인정이 될수 있을 가능성도 영 없지만도 않을것 같네요.

여튼 결론은... 나이 드니까 먼치킨이 점점 정이 안간다는 거...
다만 다스베이더는 마음에 듭니다 깔깔깔..

천재인데 악역이라는 점이요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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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베드 16-05-13 00:32
   
정말 명작인데 주인공 성격이 좀 찌질하죠

하야토 보다는 나이트 슈마허나 블리드 카가가
더 인기가 많죠
     
Misue 16-05-13 00:37
   
그냥 뭐 요새는 태생형 먼치킨은 납득이 안되네요.

노력형 먼치킨은 이해라도 되는데 ㅎㅎ
외계생명체 16-05-13 03:43
   
레이싱 만화라는게 잘못 다루면 엄청 지루할 수 있는건데 잘 풀었죠
멍멍벤지 16-05-13 06:32
   
옜날에 kbs에서 영광의레이서 볼때 주인공 너무 불쌍해,,차가 왜 저 모양이야 ㅠㅠ 하면서 봣는데
최근에 사가 신 볼때마다 느끼는게 공중드리프트할라치면 욕부터 나옴,,
     
Misue 16-05-13 17:49
   
아 ㅋㅋ 저도 그 맘 이해합니다. 도로주행이 코너링으로 전부 결정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ㅋㅋ
LikeThis 16-05-13 08:43
   
코너에서 속도를 줄여야되는 다른 머신과 다르게...
하야토와 아스라다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공중에서 방향을 바꾸기 때문에 빠르게 코너를 통과할수 있는거죠.
공중에서 방향을 바꾼다는 설정이 말도 안되긴 하지만...
정말 그런게 가능한 머신과 드라이버가 존재한다면 그보다 강력한 코너링은 없음...

그리고 더블원이나 제로, 사가에서 보여주는 주인공의 찌질거림은 사춘기 시절의 질풍노도 정도로 이해해줘야함...
다만 여케들의 순종적임을 강조한 부분은 참 적응이 안됨...
     
Misue 16-05-13 17:48
   
정말 그런게 가능한 머신과 드라이버가 존재한다면 그보다 강력한 코너링 많습니다;;; 이미 리프팅턴에 대한 공략법이 많이 나왔어요.

미라쥬턴도 사실 말도 안되는 것이지만 리프팅턴은 만화니까 라고 인정할수 있는 범위를 너무 넘어섰네요.
fanner 16-05-13 17:00
   
저도 나이가 들면서 본건 많아지니까 먼치킨류를 보면
전에 안보이던 헛점이나 오류 같은게 눈에 자주 밟혀서 꾸준히 보기 힘들더군요.
꽤빙 16-05-13 23:22
   
저는 SIN 엔딩이 그렇게 감동적인지는 모르겠는 ㅎ
결국 딱한번 제끼고나서 이긴것도 아니고 리프팅턴에 다시 제껴지는거
뽀나스 부스터 운좋게 터져서 이긴 느낌이라.
아니 부스터 한번 더 쓸수 있었으면 그냥 처음부터 이기는 거였잖아...
ZERO 8화 라스트씬이 더 처절하고 멋있던 느낌이네요 뱅크씬도 없고
     
Misue 16-05-14 02:50
   
SIN이 감동적인건.
끝판대장 카자미 하야토를 마지막의 마지막의 부스터로 억지로 이겼다는 점이 감동입니다.
게임도 해보면 난이도 끝장에 재미는 없어도 그 스테이지를 어떻게든 클리어 해내면 감동이 흐르는것 처럼. 물론 다시 깨라면 못깨죠 ㅋㅋ

뭐 여튼 그런 종류의 감동입니다.
호로록 16-05-23 14:10
   
잼있긴 한데 화질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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