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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3 22:07
[잡담] 그림쟁이 "이직" 추천좀 해주세요..
 글쓴이 : 0큰삼촌0
조회 : 3,259  

가끔 눈팅만 하는 유령 회원입니다..ㅎ

강산이 세번 가까이 바뀌도록 미친듯이 한우물만 팠습니다

소싯적엔 달에 소형차 하나씩 뽑았드랬죠

하지만 점점 내리막..이젠 한계인듯.....쉽지 않네요...

그래도 연필가루 먹던 자존심에..연필쥐고 할수있는 "이직"을 심각하게 생각중이네요...

한길만 보고 달려와서 이나이에 세상물정도 모르네요..ㅜ.ㅜ

좋은 생각 있으시면 조언들좀 부탁드려요..  


( 현직실무 궁금증.. 가능한 답변드립니다...^^

 게시판에 맞지 않는글이면..미리 죄송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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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윙픽시 15-02-14 01:15
   
게임계로 가세요. 실력이 있으시다면 일자리 찾기 어렵지 않을 겁니다.
연필이라고 말씀하시는 걸로 봐서 디지털에는 약하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좀 문제가...
aosldkr 15-02-14 01:21
   
그림쟁이라고 하시면 잘 모릅니다. 정확히 무슨 직업인지를 말씀하셔야....
볼트모도 15-02-14 02:41
   
어떤자리에서 어떤그림을 그리셨는지 정도는 말해주셔야 될것같습니다
그래도 결국 어떤그림을 그리든 디지털은 필수입니다
0큰삼촌0 15-02-14 03:23
   
반 넋두리글에...
관심어린 답변들 감사합니다....제가봐도 글이 애매하네요..
현직 애니메이터 입니다
작화및 연출감독 출신이고..메인스텝으로 30여편 외주나 아르바이트로는 100여편 이상 참여 해봤네요..
가벼운 툴이나..디지타이져등은 취미삼아 놀아본정도 수준입니다..페이받고 일하려면 작정하고 연습해야겟네요...ㅎㅎ
가끔 눈팅하는데..여기 계시판보면 현직인 저보다 정보에 능하고 사정밝은 분들때문에  깜짝놀랍니다
업계 사정도 있고.. 나이 먹어감에 따라..집중력도 떨어지고..요즘 좀 혼란스러운 상태에..
타 사이트들 보다.. 왠지 친근한 계시판이라..힘좀 얻을까 해서 적어봤습니다..

좋은밤들 되세요....^^
독립운동 15-02-14 04:14
   
원래 저는 만화그렸었구요..(출판만화) 20대 중반쯤에 디자인으로 전직을 했습니다
웹(모바일)디자이너로 근무한지 10년 다되가고있는데 나름 연봉 5천가까이 됩니다
사실 웹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회화능력을 보일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비슷한 부분이 없지는 않아요
헬롱멜롱 15-02-14 06:05
   
가산디지털단지 풋살경기장에 볼 차러나오세요.
매주 월요일 오후에 애니감독님들 모여서 풋살하고 있습니다.
경력이 있으시니 나오시면 분명 아는 감독님이 계실지도 모르겠군요.
이직에 대한 조언을 떠나서 동족업계에 계신 분들과 어울리시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자연스레  좋은 정보도 얻으실 수 있게 될지도..
광극 15-02-14 09:02
   
혹시 루X웹에 시로바코 글쓰신분인가요?
거기 3화 작업한분이 전 애니매터라고 글쓴걸 본적이 있어서 혹시나 물어봅니다.
질문에는 제가 아는게 없어서 답해드리기 곤란하군요.
cafeM 15-02-14 14:27
   
작화 및 연출감독 출신이라면...

상업미술쪽에서는 할일이 많은것으로 보이는데요.
오퍼레이터적인 성향의 작업자가 아니라 새로운걸 뽑아내는 능력이 뛰어난 분같으니...

아트디렉터나 게임업계쪽에서도 할일 많아 보입니다.
신규게임회사 외주 넣어보시면서 경력 쌓아 대기업이나 영화판쪽으로 찔러보시는건 어떠신지...
cafeM 15-02-14 14:29
   
아트디렉터나 캐릭터디자이너들의 요즘  모바일게임에 들어가는 그림일이 수입이 괜찮다고 하더군요.

카드게임 유행이 지나서 많이 줄었다고 하더라도 장당 페이가 거의 미술품신인작가정도의 가격이라...
럭키쑈 15-02-14 22:35
   
솔직히 관리직이나 운영쪽으로
가시지 않는한 힘드시지 않을까합니다.
도편수 15-02-15 12:12
   
흔히들 버텨야한다고 ... 말을 하지만...  쉽지않죠.
그리고 꼭 직선으로의 길만 갈수는 없다고 말을 하기도합니다.
돌아가든 다시 뒤로가든... 전혀 다른길을 가게되어도...
중요한건 내가 그 일을 절대로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좋아하고 중요한 일이지만 이젠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적은 시간이라도 ...
(제가 주제넘게 하는 말이겠지만)그래도 계속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집착이 아니라 그냥 생활의 일부로 만들어버리는거죠. 꼭 직업이 그것이 아니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AM라디오 15-02-15 13:54
   
저도 애니업계에 10여년간 종사하다가
7,8년전에 업계를 그만두고 이직을 한 입장입니다만,
과거에 쌓았던 애니 경력들은 어쩔 수 없이 손실될것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제로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셔도 될듯...)

애니 오래했다고 다른 직종에서 더 알아주는 것도 아닌만큼,
새로운 분야에서 처음이라 생각하고, 이전에 쌓았던
커리어와 연륜을 바탕으로 새로운 일에 잘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으시겠지만, 용기 잃지마시고 힘내세요.^^
tigerpalm 15-02-16 00:00
   
웹툰 한 번 같이 해볼래요? 스토리는 제가 짤 테니.
hawnow 15-02-17 09:51
   
게임 쪽으로 가시면 좋을 듯 싶어요.
게임 중에서도 3D풍이 아닌 클로저스? 나 트리 오브 세이비어 같이 애니와 비슷한 느낌의 게임들이 있습니다.
전투는 반복되더라도 기본적인 스토리, 연출 등은 기존에 하시던 것들과 크게 차이가 없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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