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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왕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서는요.
마인부우편까지는 손오공과 친구들이 악당에 맞서 수련하고 싸우는 내용이 중점이었다면 이번 슈퍼 편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계왕, 신들에게 포커스가 조금 맞춰진 느낌입니다. 계왕 그리고 파괴신 이들이 어떻게 탄생했는가 그런 떡밥들도 조금씩 흘리고 있고말이죠.
솔직히 무리수가 많이 따르는 게 사실이긴 합니다만.
GT에서 손오공을 어리게 만든 이유도 강해질대로 강해진 손오공이 그 이상 성장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판단되어 어리게 만들고 그 핸디로 순간이동을 봉인시켰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었죠.
역시 슈퍼 편에 이르러서 벨런스라고 하는 거 자체를 잡기 힘들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저는 그래서 지금 계왕신의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오는군요. 그리고 드래곤볼도 비로소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는 점도 꽤 괜찮습니다.
이전만 해도 지구복구용 아이템으로 전락했지만 슈퍼드래곤볼의 등장으로 초기에 나왔던 드래곤볼 자체의 위상을 어느정도는 되찾는 게 가능해졌으니까요. 무엇보다도 고와스가 가지게 된 불사신의 몸 자체는 이전에 프리더나 베지터가 원했던 능력이기도 하죠.
그런만큼 아직까지 어떤 식으로 이번편이 마무리될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극의 퀄리티 자체야 어쨌든 시나리오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마이도 말이죠....
첫등장했을때부터 악역으로만 놓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설마 트랭크스와 엮을줄... 작가도 센스가 있네요. 미래는 미래 트랭크스와
현재는 현재의 땅꼬마 트랭크스와.
이거 이렇게되면 부르마보다도 나이가 많아보이던데. 부르마는 자기 며느리로 올 애가 자기보다도 나이가 많다는 걸 알려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