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소년이 아니고 쿵후보이입니다. 쿵후보이 친미. 용소야로 나왔던거 그거.

같은작가가 그린건지는 모르겠는데 비슷한 그림체로 당구만화도 있던걸루 기억이 ㅋ

당시 쿵후소년 용소야가 인기가 좋아서 거기에 편승하려고
우리나라에서 해적판 낼때 주인공 얼굴만 친미 얼굴로 바꿔서 '나인볼 황제 용소야' 이렇게 냈다죠.
나중에 원작 만화 보고 웃겨서 죽는줄 알았음. 다른 사람들 얼굴은 그대론데 주인공 얼굴만 틀림 ㅋㅋ

원작은 '브레이크 샷'이라는 만화입니다. 당구치는데 뱀 날아다니는거 그거.
친미 작가가 그린거 맞아요.
그때 엄청났죠. 유도황제니 축구황제니 별에 별 용소야가 다 있었고
용소자니 용호야니 해서 표절작인 용소야를 다시 표절하는 사태까지 있었으니.. ㅋㅋ

망할 콩콩코믹스...

쿵후보이 친미가 맞습니다. 한국 해적판으로는 용소야, 용소자, 검은날개 용호야등이 있어요.
용소자는 여럿 해적판이 존재하는데 제 기억으론 3가지는 존재하는듯 싶은데 그중 한 작품이 참수권이란 손날로 물을 가르는 기술까지 포함시킨 만화가 있던걸로 기억 합니다.
용호야는 붉은매를 그리신 부부 지상월,소주완님의 연습용 만화죠 악을 물리칠때만 눈에 검은 띠를 두르고 싸우던 만화네요. 수년뒤에 제목만 같고 나중에 다른분이 이어 그리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붉은매 초기에 친미와 조금 그림체가 닮아 보이기도 하지요
현재 쿵후보이 친미 레전드라고 대림사 사범이란 칭호를 갖고있는 청년 모습을 연재중입니다.
한때 부모님과 할머니 사이를 번갈아가며 봬러다니면서 고속버스에서 심심할까봐 두세권씩 구입하며 읽느라 구입하던 만화책들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