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깔괴물형 외모와 종이인형마냥 너무 빼빼해진 대칭등의 작붕,밋밋한 전개로 인해 혹평만 잔뜩 듣고 말아먹었던 세일러문 크리스탈서 오히려 여주인공들보다 신작서 더 혜택(?)을 받았는지 더 멋있게 잘 나와버린 남캐가 바로 턱시도 가면이었었습니다...ㅋㅋ
구작서는 우사기와 치비우사한테 들들 볶이고 폼잡다 적한테 금방 당하는 호구로 갈수록 망가졌었는데 여기서는 원작의 미모대로 샤프하고 지적인 남자로 탈바뀜해 크리스탈편을 마모루 보는 유일한 재미로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또,블랙문편서 턱시도 가면 다음으로 작붕서 망가지지않은 남캐는 바로 프린스 데이몬드...
성우가 구밀복검형 미남 악역전문이면서 '톱스타'인 미야노 마모루인게 한몫했는지 다른 블랙문 캐릭들은 무리한 작화 성형으로 인해 안습이었던데 비하면 유일하게 성우보정을 받아 원작과 구작 그대로의 미모를 유지하여 작붕되지않았단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더랬죠 ㅎㅎ (구작서는 어두침침한 귀공자였다면 여기선 미소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