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원작자가 스토리를 구상하고 그리는 건 맞죠.
그런데 애니메이션은 그걸 제작하는 회사가 따로 있는거니까요.
그런데 그 제작사가 다른 외주 업체에 하청을 내렸고 그게 바로 듣도보도 못한 인도 쪽 회사라는거죠.
맡긴다면 드래곤볼에 대해 잘 아는 다른 나라 회사에 하청을 내줘야하는데 그것도 아니니...
기본적인 드래곤볼에 대한 이해조차 없는 회사에서 하청을 맡으니 퀄이 저모양이 될수밖에요.
다행스럽게도 만화는 그럭저럭 퀄리티가 보장된다고는 들었습니다.
뭐, 그냥 노멀상태에서도 오천크스의 슈퍼사이아인3까진 발라버릴 정도로 벨붕이 심해지긴 했습니다.
이번이야기가 가짜에게 자기 힘을 백프로 빼앗겨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베지터를 위해 손오공이 가짜를 쳐부순 이야기였습니다만,
그 전에 그 가짜 베지터가 슈퍼사이아인으로 변신도 안한상태에서 갖고 놀았거든요. 무려 슈퍼사이아인3상태인 오천크스를.
예전 드래곤볼이 지금의 열혈강호라 점수를 준다면
지금의 드래곤볼은 돌아온럭키짱.... 정말 드래곤볼 왕팬인데 너무하다 싶네요.
초반만 재미없겠지하고 보는데도 30화넘도록 재미가 없을줄은... 전투도 긴장감은 하나도 없고 오공하나만 밀어붙이고 캐릭 전체 개성을 살리던 드래곤볼은 어디로 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