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나온지 20년이 넘은 작품이에요 ㅋ
무비는 진짜 저 세계관의 100분의 일도 안나온겁니다. ㅋㅋㅋ
90년대 중반 당시에 저런 세계관을 만들다니 정말이지...
왜 그러냐면
저 도시라는 구조와 세력 자체가 마치
윈도우=통치국
백신=세이프가드
바이러스=규소생명체
하드디스크 파티션=초구조체
일반어플=인간
외장하드=동아중공?
를 떠올리게 하며
바이러스가 컴터 감염시켜서 백신이 미쳐 날뛰고
os 작업관리자에서 백신 데몬 못죽이게 해놓은것까지 구현해 놓음 ㄷㄷㄷ
그래서 os에서 백신 멈추려고 해도 못건드리고 백신이 일반 어플 막 공격하고
90년대 중반에 ㅋㅋㅋ
특히 저 초구조체라는 개념이 대박인데
윈도우 컴터 관리자에서 포맷이 되고 운영되는 하드디스크와
포맷이 되기전 os에서 사용 인가 되기전 하드디스크 라는 개념도 나옵니다 ㅋㅋㅋ
하드간에 락을 걸어 놓아서 일반 어플들은 초구조체간 이동이 불가능하고
주인공은 os가 파견한 특사 비슷한 어플인데
넷단말 유전자.
즉 요즘으로 치면 os의 모든 요소에 접근할 수 있는 하드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을것으로 추정되는 공인인증서 를 찾아다니고
주인공이 들고 있는 권총(이라고 쓰고 행성파괴병기?)이 저장매체간의 락을 뚫을 수 있는 수단이어서 도시 전체를 수천년에 걸쳐 헤매는데
그 도시 규모가 무려 최소! 목성 궤도에 까지 이릅니다. ㄷㄷㄷㄷㄷ
카르다쇼프 척도라는 우주문명 단계 2(항성에너지를 모두 뽑아쓸 수 있는... 도시자체가 다이슨 스피어에 해당 ㄷㄷㄷ) 에 이르는 무지막지한 문명 레벨을 보여주고 있죠.
실제 도시 크기는 알지 못하는데 중간에 동아중공 이라는 곳이 있고 딱 보니 우주선인데
이게 워프가 가능한 ㄷㄷㄷ
그런데 그걸 최대 출력으로 워프 시켜도 도시를 벗어나기 힘들거라는것도 나오죠.
도시 자체가 태양계급으로 클 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도대체 얼마나 큰건지 ㄷㄷㄷ
실제로 목성궤도에는 우주가 있는게 아니라 목성 크기급의 초 공동이 있을 뿐입니다. ㄷㄷㄷㄷㄷ
목성까지 죄다 도시 재료로 썼다는...
이거 원작자의 특징이
매우매우 거대하고 독특한 세계관과 독특한 작화에 불친절까지 하기 때문에 제대로 영화화 하기가 힘들것 같으면서도 쉬운? 듯 합니다. ㅋㅋㅋ
참고로 저 무비에 나오는 최종병기 비슷한 적이 원작에서는 마지막에 가면 인류를 구원하고 스스로 죽는 역활로 나오죠 ㅋ
뭐 죽는다는 개념도 육체가 사라지는 걸 뜻하는게 아니라 개체를 백업해놓은 게 삭제 된다는 개념...
사실 일반 인간들도 죄다 백업 체제를 가지고 있어서 처참하게 죽더라도 백업 매체에서 육체를 재 구성이 가능합니다.
물론 수천년이 흐르다 보니 인간들도 언젠가는 그걸로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방법을 모르는 잊어버리는 상태로 나오죠. ㅋ
그리고 여주인공 시보는 일본어로 사망 ㅋㅋㅋ 그래서 인지 수시로 죽었다 살아나기를 반복합니다. ㅋ 한 7번 죽었나...
무비에서 나오는 볼품없는 화살총은 사실 원작에서는 주인공이 들고 있는 총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오버테크놀로지적 물건으로 나오죠 ㅋ 화력은 세지 않지만
핵폭발급 폭발에서도 상처하나 내지 못하는 초구조체에 상처를 내는 물건입니다. ㅋㅋㅋ
뭐 무비에서는 그런거 전부 생략 되어서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