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제로를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는 걸 꼽으라면
단간론파 3 미래편/절망편
과
Relife 를 꼽고 있습니다.
단간론파의 경우는 원작 게임을 바탕으로 하다보니 1,2와 외전을 하지 않으면
내용이 이해되기 어려운 불편한 구조이긴 합니다만, 반대로 원작의 팬이라면
게임으로는 나오지 않는 마지막 이야기기 때문에 기대감을 갖고 볼 만한듯 하구요.
Relife 가 개인적으로 인상이 깊네요.
흔한 소재라면 소재일 수도 있는 학창시절로의 회귀, 라는 소재지만
몸 자체가 젊어진건 아니라 건강-_ㅠ은 20대 후반인 채라던가
주인공의 무의식중에 튀어나오는 아저씨 직전의 행동/마인드라던가
각 화의 엔딩곡들이 약 10여년 지나간 J-POP곡이라는 것들도 신선했습니다.
추억돋는 노래들도 있었구요.
적당히 풋풋하면서도 개그 요소들도 들어간 청춘물 좋아하시면 한번 권장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