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애니 게시판
 
작성일 : 16-05-13 14:58
[일본애니] 밑의 사이버포뮬러 관련 글 적었던 올렸던 사람입니다.
 글쓴이 : 케르베르
조회 : 2,091  

각 캐릭터간의 성격이나 내용은 그렇다치고..ㅋㅋㅋㅋ

여러분들은 멋있었던 머신이나 캐릭터의 기술(?) 뭐가 있을까요??

예를 들면 아스라다의 리프팅턴. 스파이럴 . 이녀설 드리프트 (더블 포함) , 하야토의 제로의 영역(카가포함)

오거의 미라쥬턴. 카가의 제로편에서 [죽어버려! 구데리안!]. 나이트슈마허의 눈감고 블록및 주행!
오거의 스페셜 부스터 및 오버프레셔. 란돌의 티타임(?)


전 개인적으로 TV편 30화에 나왔던 HSR-6 가지고 싶네요..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하이퍼 16-05-13 17:11
   
시골길을 운전하고 있는데
커브길 후 내리막길 구간을 가고 있었죠.
사실 이런 구간이 사고가 잦은 구간이죠.
내리막길에 들어서서 가는 데 저 멀리 경운기가 가고 있더군요. 물론 경운기가 가장자리 붙혀서 가고 있었지만, 추월할려면 중앙선을 조금 넘어야 할 것 같았어요.
때마침 멀리 반대편 차선엔 관광버스가 오고 있었습니다.
  평소엔 느긋한 성격에 기다렸다 갔을텐데, 그 땐 나도 모르게 경운기 추월을 선택했죠.
반대편 관광버스는 경보기를 울리면서 다가오고 있었고,
결국
    관광버스 / 내 차 / 경운기 ...........이렇게 3대가 시골 2차선 도로에 평행으로 지나가는 형태가 됐죠.
내 차 좌측 사이드미러 위로 마주 오는 관광버스 사이드미러가 지나가더군요.
그리고 버스 우측 타이어가 포장도로 바깥 자갈을 지나가는 소리 "자그르르르"가 들렸어요.
그리고 경운기 모는 아저씨는 기겁하는 소리를 지르고 있었고.....
나는 다른 차와의 거리들, 버스 엔진음, 경운기 소리, 내 차의 핸들각도, 내 차 엔진음,
내차 타이어가 지나갈 때 당시 노면의 상태들...

이 모든게 영화나 스포츠 방송에서 보던 슬로우모션 처럼 보였고 느껴졌어요.
어쩌면 0.5초 도 안되는 그 순간이 30초 정도로 생각됐습니다..........

사고없이 지나치고, 안전한 곳에 주차했더니 그때서 현기증이 나더군요.

사람이 죽기전에 자기 살아온 행적을 다 돌이켜본다더니 ....잠시 그런 MODE로 간거 같아요...

제로 영역인가.....

그 당시 조수석에 탓던 매형은 아직도 그건 안 잊혀진다고..........(하긴 잊을수가 없겠지 ㅜㅜ)
Misue 16-05-13 17:46
   
전 기술을 운운하긴 싫은데 말이죠;; 그건 좀 말이 안되는거라..;;;

제로의 영역이란건 그냥.. 딴거 없고. 사람이 집중을 하면 예민해지는데. 레이싱같이 빠른 속도에 몸을 맡기고 있으면 당연히 위험요소가 그 사람의 집중에 스트레스를 주겠죠. 덕분에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체력적 압박감을 느끼는거고요.

그걸 그냥 제로의 영약이라고 말하는거고. 실제로 사람이 집중을 하고 있으면 감각이 넓어집니다. 그건 가까이에서 보자면 시험칠때 , 뭐 국가 고시라던가 수능이라던가 그런 몇시간 동안 계속 집중을 해야되는 시험을 칠때에 평상시에는 들리지도 않을 지우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던가? 감독관의 위치가 뇌내 맵에서 찍혀진다던가.
여튼 그런거죠.

그냥 일본식 애니메이션의 특기죠. 뭔가 필살기라는 것으로 기술명을 만드는게 종특인것 같네요.

사실 중국의 무협 같은거도. 실제로는 초식이라고 해서 딱히 기술이 있다기보단 초식안에 포함된 그냥 동작일 뿐이죠. ( 동작 각각의 이름은 있을수 있습니다만 그게 목적이 아니니깐요 )

여튼.. 스킬 이름을 외치는것 자체가 멋은 있지만 --;;

굳이 기술 이름을 외치면서 놀고 싶지는 않네요;; 그런건 진짜 중2 시절에 졸업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칸타페쵸코 16-05-13 19:41
   
그러고 보니 사이버포뮬러 마지막 시리즈 나온게.. 근 20년이 됬네...
꽤빙 16-05-13 23:20
   
리프팅턴 미러쥬턴 이런건 20 초까진 와아 하면서 빨았는데
확실히 지금 좀더 나이먹고 보니까 좀 허황된 감이 있고
Zero 마지막화의 더블 이너셜 드리프트까지가 납득할수 있는 수준에 멋있는 씬 아닌가 합니다 ㅋ
코너링 블록하면서 도는거 드리프트 한번 더 넣어서 예리하게 빠져나가는.
이게 실제 되는건지 역시 허무맹랑한 기술인진 모르겠지만 ㅇㅇ
     
Misue 16-05-14 02:51
   
하긴 그말도 맞네요 . 정규 시리즈로는 Zero 까지가 딱인듯 싶어요,.
유니언츠 16-05-13 23:45
   
저도 신 마지막 부스터가.....

허무맹낭한이야기지요....
랩타임이 1분 30~50초대... 부스터 한계시간은 20초... 그럼 700km로 달린다치면 직선주루가 몇km ㅎㅎ
     
칸타페쵸코 16-05-14 02:46
   
직선구간 3.88KM ㅋㅋㅋㅋㅋㅋ
선괴 16-05-14 12:39
   
저는 TV판 마지막화가 가장 인상깊었죠.
슈퍼아스라다로서 처음으로 챔프를 먹은 때이기도 하고요.
특히 머신 체인지가요.
실수하나없이 막판까지 구머신을 끌고 가야하는 핸디캡을 안고서 정말로 해냈죠.
하지만 그게 신의 한수였습니다.
슈퍼 아스라다를 온존시켜둠으로서
막판에 와서는 너덜너덜한 다른 머신들과 달리 쌩쌩했었고 풀파워로 압도하는 게 가능하게 됐던 거고요.
g에 짓눌려서 앞이 안보이게 됐을때 주인공 보정으로 란돌을 누른것도 있지만,
슈퍼아스라다가 풀파워가 아니었다면 과연 신죠를 앞지를 수 있었을까도 한번 생각해볼만 합니다.
 
 
Total 4,0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애니게시판 운영원칙 (19) 가생이 04-08 159885
1150 [일본애니] 최근 애니 음악 중 가장 맘에 드는 건 알드노아 … (2) 오카포 01-16 2107
1149 [일본애니] 옛날에 건담 더블제타 까지만 봤었는데 최근 유… (8) 빵빵 03-09 2107
1148 [잡담] 페이트 제로에서 (23) 생마늘님 04-27 2105
1147 [잡담] 간만에 다시 본 엔펠리트 (7) GIRL 10-26 2105
1146 [잡담] 모노가타리, 페이트 시리즈 보는 순서좀.. (8) NightEast 01-19 2105
1145 [일본애니] 기대하는 2018년 4분기 애니 중 한 작품이 방영했… (6) 샌디프리즈 10-06 2105
1144 [일본애니] 아카메가 베다 라는 애니를 봤습니다. 스포있습… (10) 가생이닷흐 04-02 2104
1143 [기타] EBS 다큐프라임 - 인간과 애니메이션 (2) 백수 01-20 2103
1142 [OP/ED] [BGM]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OVA op - Future Gazer (3) 마느님 06-13 2102
1141 [일본애니] 애니 모노노케 추천 드립니다. (7) 스텐드 03-07 2102
1140 [일본애니] 메카물을 좋아하는 팬으로 애니로 나와줬으면하… (5) 또르롱 09-06 2102
1139 [일본애니] 일본 만화 먹방 (3) 고이왕 03-26 2101
1138 [미국애니] 문득 생각난 오래전 AFKN에서 나온 변신소녀물 (4) 원형 05-10 2101
1137 [일본애니] 개인적으로 1인제작 애니중 최고는 별의 목소리… (1) 스컬리더 01-28 2099
1136 [일본애니] 굿즈를 사야하는 이유 (1) 호로록 05-29 2098
1135 [잡담] 역시 드래곤볼 슈퍼는 코믹스인듯... (3) 하기기 03-22 2098
1134 [잡담] 던만추2기 나왓으면 소드 오로 토리아 말구요 ㅠ (8) 한국아자 09-05 2098
1133 [일본애니] 애니 명곡 "새의 시" 한국어 커버 와 오리지날(영… 샌디프리즈 01-16 2098
1132 [잡담] 9월생님이 추천해주셨던 거요. (26) 선괴 04-29 2097
1131 [일본애니] 종말의 세라프 어떤가요.. (5) 라이더세븐 11-16 2097
1130 [잡담] (라이브)정대만테마곡.. (3) 백전백패 05-29 2097
1129 [일본애니] los los los 오키나와어 버전. (1) Ichbin타냐 11-25 2094
1128 [신작소개] 이세계마왕과 소환 소녀의 노예마술 pv (2) 또르롱 03-22 2093
1127 [애니리뷰] 블러드C를 다시보고있습니다. (3) 선괴 02-05 2093
1126 [매드무비] 온유어 마크 (7) 치면튄다 05-07 2092
1125 [일본애니] 밑의 사이버포뮬러 관련 글 적었던 올렸던 사람… (8) 케르베르 05-13 2092
1124 [잡담] 애니 추천부탁드립니다. (3) Orphan 02-07 2092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