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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4 18:14
[일본] 조선 초기 육군 50만이상 해군 1000여척이상으로 증강됐어야.
 글쓴이 : world
조회 : 3,111  

1350년 고려 말 일본. 무로막치 막부의 권위 약화로 인해.

일본 전역에서 150여년 이상 군벌들이 난립하는  전국 시대가 시작되면서 일부 지역 군벌은 고려를 향해 원정 개시.

고려에서는 왜구로 불리는 이들의 군대는 30여년간 고려 전역을 침공, 약탈, 학살하면서 고려군은 전멸의 위기에 빠진다.



1380년 신무기 화포를 도입한 고려 군은 일본 군 500여척을 일방적으로 격침.

고려 군은 아직 남아있는 병력을 결집시켜 고립된 고려 각지의 일본 군대를 차례 차례 격파하기 시작.


이성계가 지휘하는 고려 군은 열세인 병력에도 불구하고  병력이 우세했던 아기발도의  군대를 황산에서 며칠 밤낮 지속된 난전 끝에 섬멸.

 


고려와 일본 지역 군벌과의 30년 전쟁은 막을 내리고 이성계는 유교 사대부의 지지를 받으면서 고려를 멸하고 조선을 건국하게 된다.


문제는 일개 지역 군벌에게 조차 30년 넘게 고려 전역에서 혈전을 치룰 정도로 허약했던 고려 말에서 교훈을 얻지 못했다.

 군사력이 증강되긴 커녕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조선의 군사력은 황폐해져 간다.

임진 왜란 발발 시점에선 고작 10만 양병설이 제기된게 전부였다. 이 마저도 실패한다.


고려 말 고려 전역을 침공했던 일본 군대의 규모를 고려한다면 최소한 30만 이상은 증강됐어야 한다고 본다.

이 수치도 고려를 침공했던 일본 군대가 고작 일개 지역 군벌이라는 걸 고려하면 터무니 없이 적은 수치다.


일본의 전면적인 침공을 성공 적으로 막아내려면 최소 50만 이상은 상시 보유했어야 하고,

겨우 일본의 지역 군벌이 500 여척이 넘게 동원할수 있었다는걸 고려하면,일본 수군의 전면적인 침공을 저지하려면 최소한 조선 수군은 약 1000 여척 정도를 상시 보유했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가능했을까? 조선이? ...웃음만 나올 뿐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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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나 15-02-04 18:34
   
전국시대는 15세기 중반부터나 시작되는데요?
저 때 일본은 남북조 시대라고 불리는 시기에요
고려 말 왜구도 일개 지역 군벌이 아니라 남조의 정규군이었고..
나와나 15-02-04 18:44
   
고려 말 고려 전역을 침공했던 일본 군대의 규모를 고려한다면 최소한 30만 이상은 증강됐어야 한다고 본다.


????
그 당시 왜구의 규모가 어느 정도였다고 생각하시길래 30만 이상이 필요하죠?
당시 왜구는 기껏해야 대부분이 만명 대였고 고려도 비슷한 수준이었는데요?
30만 이상이면 왜란 당시 일본군보다도 많은 규모인데;;;

일본의 전면적인 침공을 막아내려면 50만을 보유해야했다?
일본이 무슨 몽골제국인가?ㅋㅋ
티무르 제국이나 오스만 제국도 그 정도 병력은 없었어요..

애초에 임진왜란 때도 10만도 안 되는 조명 연합군으로도 막았는데..
왜란은 일본의 전면적 침공이 아니었나요?
나와나 15-02-04 18:55
   
그리고 역사를 아예 자기 마음대로 짜집기하시네요


우리 나라의 인민(人民)은 무려 1백만 호(戶)나 되는데 그 중에서 활을 잘 쏘는 병졸이 30만 명이고, 정예(精銳)한 병졸이 10만 명이며, 용감한 군사가 3만 명입니다.

-세조실록, 12년 11월 2일

조선 전기의 군선(軍船)은 문헌상으로 대맹선(大猛船)·중맹선·소맹선 등 세 종류로 나타나고 있으며, 각 진포에 배치되어 있던 척수는 대맹선 81척, 중 맹선 195척, 소맹선 461척, 무군 소맹선(無軍小猛船) 245척 등 982척이었다.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531132&cid=46637&categoryId=46637


조선 초기가 기본 수십만 병력에 1000여 척의 전함을 보유할 정도로 고려 말보다 군사적 역량이 성장하고 전성기를 누리다

그 후 약 200년 간의 평화로 군 체계가 서서히 해이해졌다는 역사적 흐름을 다 무시하고 200년을 껑충 뛰어가버리네요

그러니까  그런 웃기지도 않는 결론이 나오는 거죠
스마트MS 15-02-04 19:00
   
진포/황산 대첩 당시의 왜구 병력은 불명입니다.
정확한 수치가 남아있지 않고 단편적인 기록을 조합하고 추측할뿐이죠.
진포대첩 당시. 원수 나세와 부원수 최무선이. 100척에 3000명으로 격파한.(수군측은 비교적 수치가 기록되었지만)
왜선 500척에서  한척당 20명이면. 1만명. 30명씩 탑승했다 치면 1만 5천명이죠. 대략적으로 상륙한 왜구의 수는 2만 내외라 가정하고.
지리산을 넘어 무등산까지 달아난 70명에. 전리품인 왜구의 기마가 1천 600필.기록까지 고려한다면.뭔가 꼬이는듯 하지만..어쨌건. 조선초기. 30만 대군까지는. 너무 과학 병력일듯 하네요. 흠
하얀gd 15-02-04 19:36
   
섬나라들의 공통점은 해군이 강함 지금도
     
야차 15-02-04 19:55
   
그당시 왜구들 전략이 상대배에다가 줄던져서 줄타고가서 백병전하는게 대부분임.. 그러다가 이순신장군이 선진화된 전략을 보여주니까 전부 나자빠졌죠
     
나와나 15-02-04 20:04
   
그래봤자 그 해군이 강한 섬나라들이라는 게 영국, 일본 이렇게 둘 뿐 아닌가요? 쉽게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그 두 나라의 해군이 강해진 것이 그렇게 오래된 것도 아니에요
영국 해군이 유럽에서 세력을 떨친 건 15세기 후반 칼레 해전 이후고
일본 해군이 동아시아 최강이 된 것 역시 청일전쟁에 승리한 19세기 후반부터입니다
국산아몬드 15-02-05 01:47
   
조선초에 일본은 속국취급 받았는데 무슨 헛소리
부르르르 15-02-05 02:56
   
10만 양병설을 여기서도 보게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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