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해봤는데요...
조선엔 의녀제도가 있었잖아요.
천민 여자아이들을 데려와서 궁궐의 간호사/의사들을 만드는건데...
어느 일각에선 뭐 기생질도 했으니 별거아니네, 의녀 되고도 천민이라 도찐개찐이네 뭐 이렇게 폄하하는 사람들이 간혹있던데...
이 의녀제도란게 대박 아닌가요?
천민 여자아이들을 데려와서 어쨋든 배 부르고 따습하겐 지낼수 있는 높은 교육을 받은 엘리트 여성들로 만들어 주는건데...
신분이 어떻고 기생질을 좀 했든 어쨋든 의녀들 교육제도 보니 장난 아니더군요
심지어 요즘 의대같이 의대생, 인턴기간 비슷한것까지 있었을 정도
유교 서적들과 의술에는 물론 고급 수학에도 능통해야했고
오랜만에 대장금을 봤더니 이런식으로 공부하고 했던것 같던데 장난 아니더만요
https://www.youtube.com/watch?v=wuHNTWCGVYo&feature=youtu.be
이건 영상중 컷 몇개고 이것보단 질병에 관해 토론하는게 인상깊었습니다.
제 의견엔 천민들 여자들을 고급 엘리트 인력으로 만들었던 의녀 제도는 조선의 사회상 선진성과 조선의 상대적으로 동시대 매우 높았던 여성 인권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 님들의 의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