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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20 09:32
[일본] 굿잡스님이 올리신 두개의 글을 본 후 드리는 질문
 글쓴이 : 흐아앙
조회 : 2,388  

 
 우선 굿잡스님덕에 한국인으로 태어난걸 자랑스럽게 여기게 된 경우가 참 많아서 감사드립니다.
한가가지만 질문 드리자면  일본의 기형적 근대화 에 대하여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
 
 정상적 근대화라고 볼 수 없단 내용은 제가 주워들은 짧은 지식으로도 격공하는 내용이긴 합니다만
그때 당시 일본 입장에선 서구열강 세력에 잠식당하지 않으려면 부득이한 방법 아니였을까요?
우리쪽이 아래로부터의 개혁의 여지도 많았고 폭넓게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적 저변도 훨씬 넓었다고 말씀하셧었는데
이런식의 자연스러운 개혁과 근대화가 이루어 지기엔 그떄당시 서구열강의 동진이 너무 강력했고
가장 중요한 서구의 자본에 대항할만한 경제적 기반(통화의 개념 등),
그리고 그떄당시도 존재했던 사농공상의 서열
(제가 알기론 구한말 전부터 상업 종사자들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결국 이들도 성공하면 양반행세를 하며 살았으니)덕에 자연스럽게 국가적 차원으로 스며드는 근대화나 개혁을 할 여지는 거의 없지 않았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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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벨스윙 14-06-20 22:09
   
사카모토 료마의 스승이라죠? 가츠 카이슈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가 내세웠던게 중국과 한국이 해군을 양성하도록 지원해줘서 3국동맹을 만들어 서양에 대항한다는 것이 었습니다.
본래 지원하고 동맹을 맺을지, 침략할지 의견이 갈렸지만 결국 침략쪽으로 기울어서 그리한 것이죠.

그리고 중국쪽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한국의 경우 대한제국시절의 모습을 보면 당시 만약에 한일동맹쪽으로 나아갔다면 한국은 대단히 발전했을 가능성이 짙어보입니다.
     
굿잡스 14-06-23 15:50
   
지금의 아베도 무슨 짱국 견제 어쩌고 쳐하지만 기본적으로 군사 보통화 그리고 1차적

목표는 우리라고 보면 거의 맞겠죠. 이건 잽이 과거 임진부터 잽강점기를 위한 메이지 유신 이

후로도 서구의 앞선 무기를 수입하면서 제법 힘을 가지면 매번 터져 나왔던 정한론이 빈말에

그친게 없었고

이름뿐인 동맹 어쩌고는 지들이 약하거나 우리와 싸워 이기기에는 만만찮을때 나오던

일종의 전술적 휴면기일 따름이였던.

그외의 주류는 당시에도 정한론이죠. 이걸 순진무구하게 받아 들인 당시 지식층인 개화파

등이고 잽의 침탈의 이면속에 감춰진 정치적 술수에 매번 농락당했던 것이죠.

(우리의 국력과 경제, 문화, 민족성까지 철저히 꺾어버리고

매번 엄청난 타격을 주었던 잽의 전범들이 여전히 살아 있고

지금도 그 불씨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런 잽의 반복되는 전범 극우들의

역사적 야욕을 철저히 분쇄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이에 맞대응하는

정일론(征日論) 혹은 정왜론(征倭論)을 내세워 우리 스스로 경직되고 마비된 사고을 개진하고 전범 잽 극우들의

어떤 도발에도 더욱 적극적 공세적으로 사전에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해 두고 힘을 키워

분쇄할 수 있는 역랑과 기반 그리고 사고의 유연성을 넓힐 필요가 분명 있습니다.)
굿잡스 14-06-23 15:33
   
이건 간단한 댓글로 이야기하기는 뭐하고 대한제국의 근대적 재정관리나 화폐,금융, 토지 소

유권, 근대적 교육제도와 의료, 통신 부분이나 사회기반시설, 군사 관련등에서 좀더 심도 깊

은 사례와 내용을 가지고 향후 하나씩 풀어 보기로 하죠.(그 과정에서 잽의 집요하고

악랄한 방해 공작과 이미 러일 전쟁의 전비 기반과 이후 막대한 전후비용을 대한제국의

조세 강탈을 통해 빨아쳐먹으면서 근대화의 기폭제 역할을, 우리 대한제국의 경제는

근대화의 원동력을 강탈당하면서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되는 등의 내용을 이야기 해 볼까 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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