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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18 20:54
[통일] 고조선의 화려한 복식문화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9,771  

 
 
위의 사진은 요령성 심양, 아래 지도에서 선양으로 표기된 위치에서 발견된
 
초기 고조선을 대표하는 청동 비파형 동검이나 미송리 토기 및 고인돌 등
 
의 세력권에 있는 고조선의 대표적 출토지 중 하나인 <정가와유적지>입
 
니다.
 
윗그림 중 아래 오른쪽 사진이 바로 고조선의 영역에서 나오는 청동 단추로
 
것은 동아시아 최초의 금속 갑옷인 청동 갑옷이나 신발에도 확인되며 그
 
의복용으로도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청동단추들은 고조선의 비파형 동검과 거의 같은 지역에서 출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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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역사스페셜에서 나온 고조선의 갑옷과 투구.기마병.
 
 
 
기타 심양 정가와자 유적지의 여러 출토 유물
 
 
 
 
 
한민족 고유의 상투머리를 한 홍산문화
 
 
문익점 보다 800년 앞선 백제의 면직유물
 
 
 
고조선 가죽-모직물은 이웃나라 교역상품
 
 
고조선의 유적인 심양시 정가와자 6512호 무덤과 누상무덤에서 묘주의 가슴과 다리부분에서 많은 량의 청동장식 단추가 출토되었다. 이것은 묘주가 청동 단추를 단 가죽옷과 신발을 신었던 것을 알게 한다. 고조선에서는 화려한 청동 장식이 빼곡히 달린 의복과 가죽신발을 신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전쟁터에서는 갑옷의 역할도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구려에서는 신분에 구별 없이 성인 남자 모두 가죽 모자를 쓰고 누런 가죽신을 신고 무늬가 없는 가죽 띠를 착용했으며, 부여와 한에서도 가죽신을 신었다.

신발은 복식 가운데 가장 많은 수요를 차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집짐승 가운데 가장 많이 생산되는 돼지가죽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돼지는 사육이 빠르기 때문에 가죽을 대량으로 쉽게 얻을 수도 있고 털이 적은 동물은 털이 많은 동물보다 가죽이 질기고 강한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신의 재료로서 적당했을 것이다.

부여는 건국신화에 돼지우리와 마구간이 등장하고, 짐승의 이름이 관직명으로 사용된 것을 보아 목축업이 발달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토성자유적 대부분의 돌관무덤에서는 돼지의 이빨과 뼈가 대량으로 출토되어 부여에서 돼지를 많이 길렀음을 알 수 있다. 숙신에서도 돼지를 많이 길러 고기는 식용으로 하고 가죽과 뼈는 갑옷을 만들고 털은 짜서 포를 만들었다. 읍루에서도 돼지를 많이 길러 그 가죽으로 옷을 만들었다.

고구려에서는 사슴과 멧돼지가 많이 사냥되었다. 부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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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스 13-04-18 20:55
   
면직에 대한 부분은 문헌에서는 확인되지만 위에서 보듯 실물이 직접 확인되어 이른 시기에 우리의 독자적

면직 생산을 바탕으로 하는 화려한 의복문화가 존재했음을 알게 합니다.
굿잡스 13-04-18 21:02
   
심양(선양) 요령 <정가와자유적>에 대한 간략한 이해는 아래 글 참조


http://terms.naver.com/entry.nhn?cid=1589&docId=795309&mobile&categoryId=1589
굿잡스 13-04-18 21:07
   
<우리의 고조선은 분명 실체하는 왕국입니다.> 그것도 초기 세력권을 보면

서토 하한족이 고작 수백리 땅의 내륙에 쳐박혀 사해로 표현되는 이민족 세력에서 둘러싸여

내내 털리던 그런 협소한 세력도 낮은 문명도 아닌 선진문명력을 과시하며 농경을 바탕으로

기마 문화를 향유하던 강대한 나라였음.
예맥사냥꾼 13-04-18 21:08
   
고조선의 대표적인 복식문화 중에 삼국시대까지 이어진 대표적인 것이 절풍이죠. 조우관.

 고구려 장수왕때인가 문자명왕때인가 중국 남조에 사신으로 간 고구려사신의 독특한 절풍모와
 몸에 붙는 바지를 보고 남조 신하들이 비웃자 고구려 사신이 "이것은 아주 오래된 우리민족 고유의 복식"이라고 소개한바 있는데 아마도 고조선을 일컬음이 아닐까 싶음.
굿잡스 13-04-18 21:20
   
朝鮮在列陽東 海北山南 列陽屬燕 [海內北經]
 
: 조선이 열양의 북쪽에, 바다의 북쪽, 산의 남쪽애 있다. 열양은 연
 
나라에 속한다.

 
東海之內 北海之隅 有國名曰朝鮮 天毒 其人水居 ?人愛之 [海內經]
 
: 동해의 안쪽, 북해의 모퉁이에 나라가 있어 이르기를 조선 천독이
 
라 한다. 그 사람들은 물에 살고 남을 가까이 하고 사랑한다.


그리고 아래에서도 언급한 산해경의 이 기록이 가지는 의미는

<우선 우리가 아는 고조선 후기 위만 조선시대를 기록한 사마천 사기의 조선열전보다

앞선 춘추전국시대의 기록이라는 점입니다.>

도리어 이 산해경은 동이족 관련 신화적 풍물부터 지리에 대해 소개가 많으면 특히나 조선의

위치에 대해 지금의 <발해만>일대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죠.


사마천의 진시황 본기를 보면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산둥의 우사를 찾아가는 기록이

나오는데 그기에 이 도사는 자신의 도교적 술법이 발해만 일대(고조선 세력 지역)에서 흘러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이 당시 발해만 일대에 거주하던 우리 고조선의 문명과 기마적 영향력은

선진 후진 어쩌고 나누는 통상적 분류보다 기마민족적 활동과 광범위한 세력권 형성으로 볼때

산둥에도 여러 교류와 다양한 영향력을 과시했을 것으로 보이는 부분들이죠.(실제 산둥일대도

우리의 고인돌 묘제나 토기등이 일부 발견되고 있고 단군신화과 관련된 무씨 사당의 벽화도 산둥일대에서

확인됩니다. 나아가 발해만 일대의 봉황에 대한 새숭배 문화를 이야기하면서 이 세력의 강맹함에 두려움도

기록한 내용이 보입니다.


참고로 고조선 후기 위만조선 시대에는 이미 철기시대가 도래하면서 북만주의 강자

부여부터 독점적 청동문화가 깨지면서 고조선 각지역에 왕을 자처하는 열국시대가

도래하기 시작.(이후 고구려가 북방영토와 한반도 일대를 석권하면서 고조선문명권을

이어받아 천년사직 고구려(KOREA) 문명권을 곤고히 구축함)
눈틩 13-04-19 15:19
   
아 정말 그 요동 홍산문명 연구가활발히되었으면하네요. 우리 강단사학에선 홍산문명을 뭐라하나요? 또불인정하고그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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