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3-04-12 00:49
[기타] 고구려의 인구는 수당때 1860만이다
 글쓴이 : 내셔널헬쓰
조회 : 4,065  

http://blog.daum.net/manjumongol/1133

PP닉닉 - 이분글의 특징은 위서시비가 있는 환단고기,규원사화의 내용은 전혀 인용하지 않고 조선왕조실록,고려서,중국25사등 정사만을 인용해 식민사관을 박살낸분입니다
이분의 블로그를 방문하셔서 한국역사의 진모습을 보기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호랭이해 13-04-12 01:12
   
마한이 산둥에 있다네; 이 글 신용할수 있나요?
cordial 13-04-12 12:20
   
그다지 신뢰할수 없는 블로그 같은데요
뭔 조선의 첫 수도가 천진에 있다고 하는거서부터
대륙 조선 이야기도 나오고
007네번다이 13-04-12 12:36
   
그릇된 맹신이 이병도와 같은 사람때문에 나온거군요..
신뢰할수 없다와 생각해보자는 다른 의도인듯 합니다.
탁록의 전투가 전설로 치부되다가 탁록지역을 발견한걸로 보면 이병도가 이 한반도에 식민사관을
뿌리깇게 남겼다는걸 알수 있네요
정서라 보는 짱개역사서도 대부분 자기 중심의 역사 위주로 서술 하는걸 알면서도 인정하는 꼴이 되네요
제니큐 13-04-12 13:30
   
그냥 하나의 학설정도밖에 안되보이는군요.  정식으로 논문으로  학계에 제기할 수준까지는 안될것 같고...
내주장만으로  대다수의 전문가들을  설득할 수는 없지요. 반대주장에 대한 논박도  유력한 증거로 제시해서  논파해야하는데  부족하다 못해 거의 없군요. 이런건  역사에 관심있는 아마추어 일반인에게나 호소가 먹힐 뿐이지 전문가한테는  감히 제시를 못하죠.  엉터리 약장수가  식품의약청 사람들만 보면  피하는거랑  비슷합니다.  모든 주장은 전문가들의 비판과 검증절차를 거쳐야  하는겁니다.  음모론이  지식사기를  진실로 뒤바꾸지는 못합니다. 주장자체가 전혀 쓸데없다는것은  아닙니다만  ...
파라호 13-04-12 22:54
   
헐... 아직도 고구려인구로 논쟁중인가...;;;;
cleanair 13-04-13 00:14
   
1860만은 너무 오바네요.
수당때 거의 모든 연령때의 남자들 다 군대에 끌려갔는데
1860만이면 500만 대군 양성해서 중국 다 먹었겠네요..
오오미ss 13-04-13 15:17
   
1860만이라...  에이~ㅋ
구름산장 13-04-14 22:00
   
우연히 동아게에 들렀다 좋은 내용들이 있어 눈팅하다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전공자가 아니어서 조금은 추상적인 의견이지만 남깁니다.

전반적으로 <제니큐>님 의견에 동조하지만 해방 이후 그런 학설이나마 제대로 기존 학계에서 수용해나가면서 검증을 하지 못했던 잘못이 더 크다고 봅니다.

그냥 말도안되는 외설, 또는 잡서로 취급하여 콧방귀조차 뀌지않았더군요. 중국 25사나 제대로 분석했는지 의문도 들고요. 기존 강단학계라고 불리는 전문가들을 제외하고 일제시대 단재선생으로 부터 북한학자 리지린, 신용하, 윤내연 선생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지금도 재야에서 묵묵히 중국 25사, 일본 서기 등을 검토비교하며 의문나는 우리 역사의 본질을 찾고자 많은 분들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근자에 이르러 네트워크의 발달로 과거에는 극히 제한된 학자들만 보고 해석할 수 있었던 중국 25사나 일본 서기, 삼국사기, 삼국유가, 고려사,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하여 그동안 잡서로 취급하였던 만주원류고, 몽골이 편찬했던 요사 등도 간행이 많이 되었고, 해석본도 줄을 잇고 있는 현실에서 비록 사학전공학자가 아니더라도 역사에 관심을 갖는 일반인이 우리 역사의 빈틈에 대해 의문을 갖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니 그것을 개인의 주장정도로만 게속 치부한다면 더 이상 나아가기 힘들고 오히려 그런 학설들이 많이 나와 서로 논의하고 검증하는 풍토가 되어야 하는데 말도안되는 잡소리 취급하며 오히려 막아버리는 듯한 기존 사학계 풍토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사마천이 당대에 쓴 '사기'에는 한사군이 없는데 200여 년 후에 '후한서'에 가서야 왜 한사군이 나오고, 중국 고지도 연구, 천문학적 연구, 지질, 해양선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추적할 수 있는 오늘날 우리가 배운 고구려, 백제, 신라 강역에 의문이 드는 점도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한 궁금증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유일의 최고 사서인 삼국사기에 김부식 본인이 찾지못한 300여 개가 넘는 삼국통일전쟁지명이 한반도에는 거의 없고 대부분 중국 산동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남아있는지, 그 사서조차도 믿지 못해 전삼국, 후삼국 따위 이론이나 펼치며 그런 의문들을 나몰라라 했는지, 지금 한반도 각 지명 이름이 언제 정립되었는지 등 과거 어려운 시절 연구환경이 열악했었다고 치더라도 오늘날 까지 그 부문의 연구가 전무하다시피하다면 지적받음이 마땅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개인의 주관적 잣대가 강한 일부 학설이나 주장을 무조건 받아들이자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위험한 것이 제가 앞서 지적했듯이 단편적인 사실이나 문구 하나를 침소봉대하여 전체 맥락을 흐뜨러드리는 일은 없어야 함은 당연합니다.

지금은 많은 문헌자료를 비교적 손쉽게 접할 수 있고, 문헌학 뿐만 아니라 언어학, 서지학, 고고학, 지질학, 천문학, 기후학 등 여러 변인들을 동원할 수 있으니 의문점 하나 하나를 헤쳐나간다면 기존 학설이 맞는지 변경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끝으로 고구려 인구와 농업이야기가 근자에 동아게에서 논의된 것 같아 짦은 소견 첨부해봅니다. 정사 중 구당서, 신당서, 송사,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에 언급된 백제와 신라인구를 보면

- 백제 76만호(400만) > 고려(210만) > 조선[중종 14년 75만호(375만)] : 백제가 조선의 약 10배
- 백제 76만호 > 경기+충청+전라도(700여 년 후 태조 6년 5~6만호) : 우리 역사책 대로 3개도로 백제강역을 비정할 경우 700년 전과 13.5배 차이
- 신라 수도(18만호) > 경상도 (700여 년 후 태조 6년 48,993호) : 신라 수도만으로도 경상도 전체의 약 4배

사서 원문까지 첨부하지 못하나 임의로 기술한 숫자가 아닙니다. 위 자료를 참고로 하면 고구려 인구 추정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백제멸망을 기준으로 700년 후 조선시대 인구가 더 줄어들었다는 믿기지 않는 결과가 도출됩니다. 그러니 우선 강역비정이 먼저 되어야 위 사서의 기록도 검토 가능하고 왜 중국 본토를 치지 않았는지도 추론이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www,coo2.net에 많은 좋은 자료들이 올라있더군요.
     
우국충정 13-04-19 16:22
   
여몽항쟁때 워낚에 인구가 줄어서 조선시대에 회복기라 더 적엇을수도있음

40년항쟁이 말이 좋아 항쟁이지 피해가 너무 컷음
 
 
Total 19,98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531
5214 [다문화] 경찰특공대 . 아주대 중증외상센터작전 중 응급처치 … (7) 개혁 04-21 3261
5213 [다문화] 박원숭 서울시, 24만 중국 조선족 맞춤형정책 내놓는… (10) 내셔널헬쓰 04-21 3769
5212 [다문화] 이것 좀 보복부에 올려주세요~ 외국인 공짜 치료 반… (5) 내셔널헬쓰 04-20 2662
5211 [다문화] 얼마전 한공영방송에서 모름 04-20 1598
5210 [다문화] 유럽의 전쟁: 파트 1 - 범인은 누구인가? (2) 휘투라총통 04-20 2141
5209 [중국] 대륙파이터들의 쿵푸무쌍 파이팅 (9) 휘투라총통 04-20 13129
5208 [다문화] 작년공청회다녀간 어느참석자의 충격적인내용 모름 04-20 2471
5207 [다문화] 중요한 사업이라는 말이... (2) 개혁 04-19 1436
5206 [다문화] 혼혈 이전으로 돌아가는 복고운동하는 나라 (4) 내셔널헬쓰 04-19 2670
5205 [다문화] 다문화반대하면 테러리스트? (8) 겨울 04-19 2071
5204 [중국] 대륙의 공사. (9) 휘투라총통 04-19 7339
5203 [중국] 대륙의 효자, 아버지께 큰 선물을. (1) 휘투라총통 04-19 11204
5202 [중국] 대륙간지 (3) 휘투라총통 04-19 3882
5201 [기타] 백제족, 신라족 이런건 다문화 안해주나요? (3) 겨울 04-19 2270
5200 [다문화] 대한민국의 다문화에 대한 저의 생각 (6) 행복하자 04-19 2340
5199 [다문화] 가수 인순이, 다문화 대안학교 '해밀학교' 개… (11) 내셔널헬쓰 04-19 2817
5198 [대만] 한국산 프리킷함 구매에 자존심 상해...대만정계-언… (10) doysglmetp 04-18 8751
5197 [통일] 고조선의 화려한 복식문화 (6) 굿잡스 04-18 9772
5196 [중국] 오늘의 대륙! (6) 휘투라총통 04-18 15843
5195 [다문화] 이거시 다문화 헬게이트! (4) 휘투라총통 04-18 4062
5194 [중국] 신비의 땅, 대륙의 일상! (6) 휘투라총통 04-18 8699
5193 [다문화] 미국에 백인만 있었으면 무사했을까요? (지도 그림 … (5) 내셔널헬쓰 04-18 4127
5192 [다문화] 미국도 다문화로 점점 이민강화 그러나 ..이미되돌리… (6) 모름 04-18 4282
5191 [다문화] 어느분의 다문화에대한 생각 (2) 모름 04-18 1877
5190 [기타] ‘대동역사’ 필사본 발견… 신채호 초기 역사학 ‘… gagengi 04-18 2476
5189 [통일] 고조선의 청동단추 갑옷과 무기 (7) 굿잡스 04-17 8211
5188 [일본] "韓 5천년 역사는 거짓말" 日배우 에나리 가즈키, 한… (22) doysglmetp 04-17 7599
 <  541  542  543  544  545  546  547  548  549  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