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01-08 17:45
중국계 성씨의 한국인 후손이 쓴 글
 글쓴이 : 짱깨척살
조회 : 7,451  

사실 저는 아직까지도 여양진씨의 중국귀화설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을 품고 있읍니다.여러 이유가

있겠지만,가장 큰 이유가 여타성씨들과 마찬가지로,시조님의 사적이 역사에 기록이 없다는것과

초창기족보에선 귀화에 대한 기록이 없다가 한참후에 만들어진 족보에서 귀화기록이 갑자기

등장한다는것 때문입니다.제가 여양진씨 역대족보 서문을 보니 그런거 같더군요.

이 의문은 확실한 고증이 되기 까지는 어쩔수 없을것 같읍니다.

각설하고,제가 아는 지인이 유(柳)씨인데,자기 집안은 중국귀화설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아래 글은 그분의 글을 옮겨 온겁니다.


현재 한국에는 족보상 중국계로 되어 있는 많은 성씨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5가지로 나누면,

1.족보에 중국계로 되어있지만, 그것의 진위를 떠나 현재 문중에서 전혀 신경을 안쓰는 집안.그냥

참고만 하는 집안.

2.중국계로 되어있지만, 별로 신빙성이 떨어져 문중에서도 현재는 주장하고 있지 않는 집안.

3.족보에 중국계로 되어있고, 문중도 중국계로 주장하지만, 학자들이 봤을때 전혀 근거없는 집안.

4.문중도 중국계로 주장하면서, 학자들이 보기에도 신빙성이 있는 집안.

5.중국계인지 아닌지 지들도 갈팡질팡해서 주장을 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는 집안.

먼저 1번 같은 경우는  유(柳)씨정도가 되겠고요. 2번은 안(安)씨나 고성이씨 정도가 되겠네요.

3번은 아마 정말 많은 성씨가 포함될 것입니다. 주로 이들 성씨는 임진왜란 이후 만든 족보에 자신

들의 집이 중국의 유명한 성씨라는 걸 내세우고 있죠. 이들 성씨의 특징은 한국에서 대체로 한미한

가문이 많다는 것입니다.

4번은 아마 승,명씨 정도가 되겠군요. 중국계란 것을 고고학적 유지나 신빙성 있는 고서의 기록으

로 확연히 알수 있는 집안이요.

5번은 아마 연안리(李)씨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대체적으로 한국 역사의 성씨변천으로 수많은 성씨들의 중국귀화설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입니다.

물론,그중에서는

진짜 중국에서 온 성씨도 있겠지만,차성정책.사대주의의 영향으로 조상을 중국쪽으로 갔다 붙인 것으로 보는 학자들이 많습니다.

역사학자이신 이이화씨도 전에 라디오에서 공씨을 비롯해서 수많은 성씨들의 중국귀화에 대해 많은 의심이 간다고 했읍니다.

그럼,우리 여양진씨는 과연 어느 것에 속할까요?

글쎄,제가 보기엔 대종회에서 중국진씨에 대해서 거의 관심이 없는것같아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1번

의 경우인것 같읍니다.만약 중국귀화를 주장한다면,중국쪽의 선계나 중국진씨에 대해서 지금과 같이

소홀히 할수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경우에 따라서는 3번이 될수도 있겠군요.

이미 몇몇 성씨들은 종래의 주장과는 달리 귀화설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여양진씨도 하루빨리 보다 확실한 고증을 찾아 전통성문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아무리 귀화설을 주장하더라도,타성인들이 인정하지 않는다면,무의미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skeinlove 11-01-08 20:07
   
좋은 자료 잘봤습니다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881
3052 [기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린 이미 세계열강의 힘을 가… (14) 무명씨9 05-26 3728
3051 [중국] 중국에서 인육은 전통의 요리 ㅎㄷㄷㄷ (14) 사바티 05-26 4037
3050 [통일] 말갈의 정체(한,러 고고학 탐사) (8) 굿잡스 05-26 5326
3049 [다문화] 한국 초등학교의 다문화수업 (4) 적색츄리닝 05-26 3356
3048 [다문화] 하루 일당 13만원.. 용역비 띠고 그럼 115 000 원이다.. (12) 내셔널헬쓰 05-26 11725
3047 [다문화] 폄)"나도 당할까두렵다" (7) shantou 05-26 2969
3046 [다문화] 왜의 DNA개량프로젝트,, fuckengel 05-26 2261
3045 [다문화] 진화를 역행하는 우리의정책 (3) fuckengel 05-26 2232
3044 [기타] 한민족이 남미 아즈텍문명을 건설 - 손성태교수 (12) 가샣이 05-26 10070
3043 [중국] 백이에 대한 평가 (2) 도제조 05-26 2285
3042 [중국] 앞으로 중국과 미국의 대결 (6) 심청이 05-25 2384
3041 [다문화] 다문화 해결 방법 아주 간단하죠^^ (4) 잘생긴나 05-25 2518
3040 [다문화] 수원 사건 피해자 언니의 글 (4) 내셔널헬쓰 05-25 2791
3039 [중국] 중국은 전통적으로 사람보다 개가 비싼나라 (1) dexters 05-25 2594
3038 [다문화] 다문화의 끝은 한민족에 대한 인종청소. 내셔널헬쓰 05-25 2103
3037 [다문화] "몸팔러 왔냐""돈보고왔지?"막말,편견에 우는여성들 (13) shantou 05-25 3750
3036 [다문화] 교육자료)다문화사회란? (11) shantou 05-25 7173
3035 [다문화] 중국에서 배울점.. (5) 삼촌왔따 05-25 2756
3034 [다문화] 다문화가정의 2세 언어교육은 이렇게 두호랑이 05-25 2209
3033 [다문화] 다문화 사회의 올바른 자세 !! (16) shantou 05-25 3777
3032 [다문화] 인종차별금지법/다문화정책폐지/이자스민 탈당 해결… (4) 적색츄리닝 05-25 3717
3031 [다문화] 다문화 강행의 또 다른 측면.. (1) 내셔널헬쓰 05-25 2112
3030 [중국] 4.27중공 짜요족 폭동의 진실 (3) 군기교육대 05-25 3904
3029 [중국] 춘추시대 제환공과 인육 이야기 (1) 사바티 05-24 2451
3028 [기타] 동아시아 좌파는 너무 변질되엇죠 (6) 사바티 05-24 2129
3027 [기타] 한국이 풀어야 할 숙제 (9) cordial 05-24 2322
3026 [중국] 위대한 문명 중국이라는 대국의 실체 (8) 쟝다르메 05-24 3892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