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당전쟁때 문무왕이 당나라를 저지한 후엔
토번, 회흘, 남조등에 분명한 적이나 매우 위협적인 상대를 가진 당나라 입장에선 신라는 가만히만 있어도 매우 좋은 동맹국
당나라 중심의 세계에서
사절이 앉으면 동쪽 1석에 신라, 2석에 대식(아라비아)
서쪽 1석에 토번, 서쪽 2석에 일본
신라 주변도 당, 일본, 발해 등으로 정세가 안정되어있고 그 안에서 신라의 힘도 결코 적은 편이 아니라
나름 목소리도 낼 수 있고
당이 최소한 국제 관계에서는 화려한 나라였기에 신라도 덩달아 여러 교류가 빈번하고
오히려 고려시대 이런 교류가 좀 과대평가 받는 느낌인데 신라 시대는 확실히 활발했죠.
일본에서도 보내는 견당사(遣唐使)들도 돌아올때
당시 조선 기술 문제도 있고 신라 거쳐서 돌아오고
이 시기 문화재들을 보면 그냥 사기 수준이죠.
웅장하다고 까지 할건 아니었도 결코 협소하지 않는 스케일에
세심함도 기가 막히고
백제 문화재도 화려하고 괜찮았지만 통일 신라에 비하면 조금 약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