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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09 22:53
[중국] 과거 중국과 한국과의 관계가 가장 좋았던시기는?
 글쓴이 : 심청이
조회 : 3,269  

송나라와 고려 특히 고려  최대 전성기인 고려 문종때의 시기라고 본다.
고려는 송의 숙적인 거란을 물리쳐 송나라의 수명을 연장해 주었고
이로 인해 송은 고려와의 관계를 중시해 송과 고려의 교역이 번성햇다.
중국은 세계의 문명에서 가장 영향을 끼친 화약과 나침반 종이 인쇄술을 발명한 나라다
근데 왜 서양에 뒤져서 반식민지 상태가 됐을까?
중국의 역대 왕조에서 300년 이상 지속된 왕조가 없다.
문명이 지속적으로 발전 하려면 수백년 이상의 왕조와 문명이 지속돼야 하는데
중국의 역사는 그렇지 않았다. 중국의 역사는 북방민족과 남쪽의 농경민족의 대결의 연속이었고
따라서 중국의 백성들은 북방민족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 끊이 없는 부역에 시달려야 했고
이로 인해 농민 반란이 끊임없이 이어졋고
문명이 발달해 서양과 같은 고도의 과학문명이 발달할 토대가 형성돼지 않았던 것이다.
중국이 발전하지 못한 이유는 원시적인 한자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세계적인 대제국 중에서 수천년간 그 명맥을 이어오는 나라는 중국이 유일하다고 한다.
역으로 말하면 중국의 정치 체제가 안정적으로 장기간 지속된다면
세계에서 중국의 과학기술과 고도의 문명을 따라올 나라가  없다는 말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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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눔아 12-07-09 22:59
   
글쎄요.. 왕조의 뒤바뀜과 분열기가 많았는데 수천년간 제국의 명맥을 유지해왔다는 것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심청이 12-07-09 23:36
   
그럼 과거 로마제국이나 몽골제국 페르시아 제국 오스만투르크 제국 대영제국등등
그런 나라들이 역사가 얼마나 돼고 현재의 영토가 얼마나 존재 하나요?
중국은 비록 타민족의 지배를 받았을 지언정 중국의 한족은 언어와 민족의 정체성 그리고 고 과거 제국의 영토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눔아 12-07-09 23:56
   
한족은 영토가 아예 없었던 기간이 상당히 존재하지요. 지금 잠시 찾아왔다고 지금까지 보존했다고 볼 수없습니다.
          
이눔아 12-07-09 23:57
   
언어역시 이민족에 의해 바뀌었고, 의복역시 바뀌었죠. 그들이 지켜낸 것은 언어가 아니라 문자지요.
               
심청이 12-07-10 00:20
   
미국의 역사 다큐에서 해설자가 한말을 인용했을뿐 확대 해석 하지 마시길...
          
사랑투 12-07-10 16:15
   
음 지켜낸건 한자밖에 없는듯..
gagengi 12-07-09 23:56
   
총기, 대포, 미사일등 최초의 화약무기는 금나라의 발명품입니다. 신라 김함보가 함경도로 이주하여 금나라를 세우고 그 후손이 북송을 정복하고 중국을 식민지배했습니다.  화약무기는 이때 금나라가 남송과 몽골을 공격하기 위해서 발명한 무기입니다. 

조선-청나라는 중국을 정복한 한민족의 남북조시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26450
확정신고 12-07-10 00:29
   
역으로 생각해보면 지금 한족이라 지칭하는 민족 스스로가 단결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평화시에는 부정부패로 유사시에 사용할 힘을 스스로 망쳐먹기 일수인 국가라고도 할 수 있지요

또한 외적 방어에 대한 군비지출은 고대국가뿐 아니라 현대에도 부담이 되는 행위이자 가장 중요한 핵심부분인데

이런 부분때문에 국가의 멸망이라는 결과가 나온다기 보다는

그런 부담을 이겨낼수 있는 국가적 역량 즉 인적역량이 한족에게는 매우 적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국가적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공정무역과 공정시장 형성이 아닌 억지행위가 먹히는 꼴을 보면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정치체계의 안정화라는 부분은 현대에는 내적으로는 민주화, 외적으로는 군사동맹 지역화(나토같은), 경제적으로는 국제적인 합리성이 있는 체제가 필요한데

현재 중국의 정권은 공산당 1당독재에 파벌싸움으로 혼탁하고 외적으로는 군사동맹은 커녕 적성국가 양산에 힘쓰고 경제적으로 합리성이 결여된 미취학 어린이가 떼쓰는 것 같은 체제를 유지하는 것을 볼때

중국이라는 거대 국가는 아직도 역사에서 배운바없는 아둔하고 욕심만 많은 사육돼지라 보입니다...

물론 그 돼지 싸이즈가 워낙커서 이웃국가인 우리는 상당히 조심해야겠지만서도요
     
심청이 12-07-10 01:02
   
예리한 지적임 ㅋㅋ
저도 그게 의심이....
fuckengel 12-07-10 14:48
   
원나라때라봄  당시 고려인들이 대륙가면 한인들아래로 보던 우리가 중국민족을밑으로 대우
하던 유일한시기...  당시 상류몽골인은 많아야 100만  한족 8~9천만 고려인 5백만이었으니
위 백만명과 부딛치지않음  한민족이 8~9천만 중국인들을 밑으로 부리며 다니던 유일한시
기였슴
     
굿잡스 12-07-11 00:41
   
5세기 남북조 시기도 있었죠. 선비족이 북위를 세우고 이후 고구려계가 북위 황제에 오르면서 고구려 왕조를 앞세운 고구려인들이 북위와 이후에도 득세하고 남조는 백제 군사에 의지할 정도였으니. 그리고 더 직접적 시기는 금나라 시기로 보입니다. 실제 금사를 보면 당시 발해인 200여만명이 그대로 동란국이라는 이름만 바꿨지 생활하면서 이후 송까지 무너뜨리고 금황실부터 조정내의 군권, 행정 도시문명을 거의 손아귀에 쥐고 놀았던게 고구려인(발해)들이었음. 이는 요나라 시기에도 발해인 군사력은 여전해서 만단위 이상의 대규모 병력을 동원할 군사력이 존재해서 끊임없는 부흥국가들이 생겨났고 이후 금시기도 금나라는 발해인 군사 세력을 그대로 유지 활용하면서 고구려인들의 입김이나 정체성이 여전히 대단했던 시기였죠.
          
굿잡스 12-07-11 00:51
   
그리고 사서에는 명확하지 않으나 요하일대의 청동 갑옷이나 발견되는 무기및  정치, 문명 관련 상황을 보면 청동기 시대에도 고조선의 문명 ,정치, 군사적 영향력이 상당했던 시기로 보임.물론 이후 시기에 따라 성쇠가 보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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