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도는 일본식 한자어다..
한마디로 문화수준을 가리키는 말로서 특히 문화의 상대성보다는 절대성을 강조하는 단어이다.
즉, 말고기 회를 먹는 것은 민도가 높은 거지만, 개고기를 먹는 것은 민도가 낮은 거라고 보는 거다.
밥그릇을 손에들고 먹으면 민도가 높은 거지만, 뚜껑에 먹는 것은 민도가 낮은 거라고 보는 거다.
(사실, 왜국에서 오사카 지역에서는 뚜껑에 우동을 담아 먹는 요리도 있다. 그런데 그것을 민도가 낮다고
왜구가 말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 한국에서는 과거 밥그릇을 들고 먹는 것을 천한 것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여겼었다.)
좌측통행하면 민도가 높은 것이고, 우측통행하면 민도가 낮은 것이라고 보는 거다.
즉, 왜구가 말하는 민도란 왜구의 입장에서본 절대적 기준의 문화가치를 말하는 것으로서
전근대적인 서양우월주의의 왜구판이라고 보면 된다.
또 하나, 일본에서 민도가 강조되는 진짜 이유는 '권력에의 순응성'에 있다.
권력에 잘 순응할수록 '민도가 높다'고 평가 받는다.
권력이 말도 안되는 기준을 만들어도 그것에 잘 순응하는 것을 민도가 높다고 본다.
예를들어, 왜국의 어느 성주가 초야권을 주장할 때 그것을 잘 지키면 민도가 높은 것이 되고,
안지키면 민도가 낮으므로 처형의 대상이 된다.
왜국에서 민도가 낮다는 것은 왕따의 기준이 되는 것이고, 그것은 곧 죽음을 의미했다.
따라서 왜국에서 민도가 낮은 짓, 즉, 권력이 정해놓은 틀을 벗어나는 건 죽음을 의미했다.
그래서, 왜구들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민도 낮은 짓', 즉, 권력이 정해놓은 틀을 벗어나지 않으려 했다.
비록 그것이 말도 안되는 엉터리라고 해도...
왜구들이 한국에 관광와서 가장 큰 희열을 느낄 때가 바로 이러한 권력의 틀을 벗어날 때라고 한다.
예를 들면, 택시가 신호등 무시하고 달릴때 엄청 신나한다고 한다. 그것때문에 택시를 일부러 타서 택시가 요리조리 새치기하고 신호를 위반하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속으로는 '민도가 낮다'고 욕하면서도 그것을 즐긴다. 참으로 요상하면서도 영혼이 없는 민족이 바로 왜구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