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와 '인간' - 사람이 사는 사회는 피부색이나 교육정도, 자본능력, 종교와 문화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평등하게 자신의 가치와 자구적 문화를 교통하며 화합과 평화, 발전을 모색, 구가하여야 하는 것이 참다운 이 세계의 테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반대하는 것은 다문화가 아니라 오늘날 정부와 민간단체 등이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정책'과 '다문화사업'입니다.
그들의 사업은 서로 극간의 입장인 극우(뉴라이트)와 극좌(트로츠키)가 양자의 특정 목적하에 동상이몽의, 백성의 요구와 정당한 권리를 무시하고 심지어 반하는 강압적이고 일방적 미래 설계이기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저들은
수천 년 동안 역사의 무수한 부침과 자구적 노력 하에 형성해온 '민족(nation과 ethinic group을 모두 포괄하는)'의 정체성과 그로 인한 자연스러운 편견과 구분의 정서를
국수주의나 민족주의, 배타주의로 매도, 폄하, 확대해석하고 그들이 목적하는 미래설계의 각종 사업이 피땀 흘려 지키고 만들어온 이 땅의 주인인 우리 백성의 권리, 그 기득권을 침해하고 훼손하며 소수의 자본권력가들, 지식권력가들의 이익에만 부합하는 것임에도 우리 다수의 불안과 공포를 무시하며
그러한 불만과 우려를 일고의 가치 없다고 '땡처리'하고 있기에 그것을 적극 반대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백성을 무시하고 윽박지르고 훈계하며 그들의 밥그릇을 위해 '입 닥치고 말 들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방식과 태도는 과거 봉건왕조 시대의 양반 사대부, 근현대 제국주의 세력과 독재군사정권의 그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에
반대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