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란에 쓸 내용인데
할수 없이 이곳에 적습니다
요즘 구제역 때문에 축산농가들이 죽을 맛일 겁니다
자식같은 내새끼 죽어간다고 하소연 하는 방송도 심심찮게 보고 있구요
구제역 확산지역엔 도로곳곳에 살수시설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죠
근데 말이죠
최근 몇일동안의 심한 한파속에 궂이 살수시설을 가동했어야 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다니다 보니 두가지 심각한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살수시설로 인한 도로 결빙으로 인한 미끄럼상태가 심각했고
그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살수를 함과 동시에 앞차창에서 바로 얼어붙더군요
운전중 갑자기 앞이 안보이는 현상이 생기는거죠
아마 이것때문에 조만간 사건사고 한번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가 누군가에겐 소중한 자식이듯이
운전자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아들 딸이며 누군가의 소중한 남편 아내이며
누군가의 소중한 아버지 어머니인데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방역대책을 바꿔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가스식이나 ..사람손이 조금 가더라도 사람이 방역분무기를 들고 소독해주는게
최소한 운전자에겐 더 안전합니다
오늘도 정치토론장에선 각정당을 대변해서 열심히 토론하고 계실겁니다
가치가 전혀 없는 토론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