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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16 21:14
[일본] 일본 대학교수와 이야기하다 맨탈 붕괴... 6
 글쓴이 : 바람꽃
조회 : 4,401  

 그 교수와 이야기를 연제식으로 계속 쓸려고 합니다.

제가 한국을 대표하는것은 절대 아니고 그 교수도 일본을 대표하는것은 아닙니다.
평범한 한국인과 일본의 지식인과의 대화라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설령 제가 좀 실수했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제가 여기 글쓴다는건 그 교수는 모릅니다 ^^:

제가 저번에 좀 심하게 머라고 했는지 요번에는 그교수님이 좀 공격적으로 대화를 이끌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본에 대해서 너무 안좋은 교육만 시킨다는 교수님에 말에 어떤점에서 그런생각을 하느냐고 물으니 광개토 대왕비를 이야기 합니다,
일본에서 비문을 조작한적이 없는데 한국사람들은 모두 일본이 조작하려 했다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내가 조작한것 아니냐고 하니 광개토 대왕비는 일본에서도 아주 중요하게 연구하는 학자가 많은데
그런적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어릴때 티비에서 여러번 그 문제를 본적이 있어서 저역시 확신했는데 어젯밤에 네이버 다음 등으로 검색하니 요즘 한국에서도 일본이 조작한적이 없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겟습니다.....

또 한국의 기운을 막기 위해서 풍수지리설에 명당자리를 쇠말뚝으로 박았다고 한국사람들은 믿고 있는데
역시 일본은 그런적이 없다고 합니다.
측량을 위해서 산에 말뚝을 박은건 많이 있지만 그게 풍수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게 일본은 과거나 지금이나
풍수를 믿지도 않을뿐더러 관련 전문가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똑같은 쇠말뚝이 일본산에도 여러군데 있다고 합니다.

역시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겟습니다.

다시 전쟁이야기로 돌아가서 전쟁을 일으킨 일본도 나쁘지만 미국역시 나쁜게 731부대의 연구자료를 가져가서 전쟁범죄를 덥어줫다고 미국을 비난합니다.
그 교수는 731부대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차라리 전범을 처벌하는게 일본에도 좋은데 전범처리를 안해서 후대의 일본인도 짐을 지고 가는것 같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731부대 책임자는 자료를 미국에 넘겨주고 잘먹고 잘살았다고 합니다 ㅠㅠ

그 교수는 과거사는 과거의 일이고 자기는 학문을 그냥 정확하게 연구하고 싶다고 강변합니다,
요즘 일본에서도 그냥 정확하게 연구하고 싶을뿐 과거의 제국주의를 찬양하기 위한 학문연구는 거의 없다고 하는데 제가 일본대학을 다녀봣어야 알지 ㅠㅠ
한국에서의 우익사상이 역사 연구를 막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한다는데 ....

역시 전문가가 아니라서 정확하게는 모르겟습니다.

무거운 이야기만 하다가 화제를 좀 돌렸습니다.

일본에서의 근친결혼에 대해서 물어봣습니다.

일본 수상중에도 사촌끼리 결혼한경우가 몇명 있는데 일본에서는 괸찬으냐고 물으니 괸찬타고 합니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더러더러 있다고 합니다.
교수님 집안에도 있냐고 하니 직계는 없고 고모부의 형제중에 사촌과 결혼한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허걱...

과거 일본의 천황은 친남매끼리도 결혼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유전병문제 때문에 조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연속으로 근친결혼한게 아니고 한두번은
유전병이 생길 확율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사촌결혼을 허용하는 나라가 엄청 많커든요.
우리나라 정서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의외로 외국에서는 허용하는 나라가 많이 있습니다.

근친결혼을 집중적으로 한적이 있는 천황가는 돌연변이가 많았습니다.
가까운 천황중에 다이쇼왕이 발작을 일으키는 모습을 그 교수님의 학생때 교수님 지금 죽었지만 아마 살았으면 백살안팍 이겟죠.
직접 봣답니다.
그 교수님의 교수님이 군대 생활할때 다이쇼왕이 발작을 일으켯는데 절대 나가서 말하면 안된다고 엄명을 받았답니다.
물론 한참 지난후에 그 교수님이 가까운 학생들에게 말해줫다고 합니다,
하여간 일본천황가의 근친혼과 그로인한 부작용 돌연변이 저능아가 일본왕가에 많은건 일본에서도 알만한
사람은 아는것 같습니다.

또 만나면 무슨이야기를 할까 솔직히 요즘 재믿게 대화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궁금한것 있으면 물어보세요 기회가 되면 내가 그 교수님에게 물어볼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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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2-04-16 21:31
   
우리나라도 고려시대까지 사촌이랑 결혼한 것을 넘어, 남매들끼리 결혼했습니다. 고려, 신라왕실 대단하죠..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와서 금지된 것이지만.. 조선왕실도 어찌보면 다 끼리끼리 결혼임ㅋㅋ
친가쪽으론 8촌이내 결혼금지였지만.. 외가는 4촌이내 금지라.. 5,6촌은 결혼가능했어요..

다이쇼는 사실, 근친혼 부작용이라기 보단,- 애는 원래 후궁출신에서 낳은거라.. 후궁이 사촌은 아닐텐데요;
메이지 일왕 정비는 친척이였긴 했지만.., 어릴때 뇌막염을 앓아서, 머리가 좀 이상해져서 그렇지..
근친혼의 직접적  피해자는 아닐겁니다.  그러고보면, 다른 일본왕자 하나도 미친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과 혼담이 잠시 오갔던게, 이방자여사의 여동생이라서 기억이 나네요..;; 어느 왕자더라는 까먹었지만..
     
바람꽃 12-04-16 21:35
   
다이쇼가 직접적으로 근친으로 미친건 아닐지라도 일왕가에 허약체질이나 환자 미친놈이 많은게 근친때문이 아닌가 하고 추측하더라고요.
     
바람꽃 12-04-16 21:37
   
그교수와 이야기를 하면 그 교수가 어릴때 자기 선생님 아니면 집안어른등 일제시대 당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데 그런이야기가 좀 쏠깃하고 재믿더라고요 ㅎ 다른이야기도 몇가지 있는데 기회되면 또 쓸생각입니다. 다이쇼가 미친건 알았지만 직접 본사람 이야기는 느낌이 좀 다르더라고요 ㅎㅎ
     
mymiky 12-04-16 21:41
   
제 생각엔 그 교수집안도 나름 빵빵할 거 같은데요.. 사실, 일본은 정치계나 학자계나 올라올라가다보면, 메이지 유신과 만나고, 더 올라가면 왜란과 만나고, 더 올라가면, 도래계 집안이라고 하죠 ㅋㅋ 그 교수님 집안도 혹여 도래계가 아닌지 모르겠네요..
일본고대문학이나 한국역사에도 관심이 있다면,,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그런 가문들이 어떤 대접?을 받는지. 혹시 드러내기 어려운건지.. 뭐 어떤지? 그런거
뭐, 천황가가 백제계라는 것은 어찌 생각하냐? 이런 질문받으면 뭐라고 할지,
          
바람꽃 12-04-16 21:45
   
나도 그점이 궁금해 넌즈시 물어봣는데요. 한국처럼 족보가 없어서 조상이 머했느지는 모르고 간사이쪽에서 온사람들이라고만 알고 있다고 ㅎㅎ 집안은 부모님이 나무를 키워파는 조경업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야기 도중에 잠깐잠깐 나오는 말들이 약간 상류층같기도 하고  정확하게는 만나봐야 알겟죠.9월달에 경주에 답사온다고 하니 기대는 됩니다. 근데 나이많은 아줌마라서 ㅠㅠ 딸래미도 델꼬오지 ㅋ
               
mymiky 12-04-16 21:55
   
그래요? 혹시나 전 그 교수님 집안이 구 화족-귀족집안이였나? 생각했죠--
뭔가 비사, 야사를 많이 알고 있고, 고전문학 강의도 하고,, 하니까.. 예사 집안이 아닐꺼라고 생각했네요ㅋㅋ
뭐, 고전문학 강의하고 하면,, 많이 배웠으니 좀 고상한 말이 나오는거겠죠.아님.혹여 남편이?! 집안이 좋을까나? ㅋㅋㅋ
하여간, 재미난 교수님이시네요.
          
바람꽃 12-04-16 21:49
   
그런데 일본 상류층이  조상이 메이지 유신과 만나고 왜란과 만나고 도래계집안과 만난다는 말은 좀 믿기 어렵습니다. 메이지 유신은 서남부 하층 사무라이들이 주축이 됫고 왜란의 주역을은 도쿠가와에 의해서 내쳐졋고 도래계집안은 헤이안시대에 거의 끝낫다고 배웟거든요. 원래 사무라이들은 도래계귀족들의 심부름꾼들이였습니다. 오래전에는 귀족들이 사무라이들을 개나 돼지로 생각했는데 이들은 만날수가 없는것 같아요.
모래곰 12-04-16 23:51
   
제가 조선총독부 해체를 할 때 일부러 서울에 상경해서 봤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궁궐 파괴하고 광화문없애고 만든 조선총독부 안에 커다란 말뚝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건 저도 들었을 뿐이지만. 그리고 예전에 이순신 장군 묘에서 말뚝이 발견되지 않았나요? 그래서 제가 방송보면서 엄청 욕했던 기억이 있는데... 저도 학자가 아니라서 분명하게 말하진 못해도 일제가 파괴하고 신사같은 것을 만든 것을 보면 풍수를 믿든 안믿든 계산적으로 건설했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일본교수가 말했다는 말을 보면 뭔가 사소하게 비틀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드는군요. 다른 일본사람에게 느끼는 것처럼 말입니다. 악의보단 일본의 민족성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느나라에나 있는. 그리고 한국의 사학계는 민족주의적은 커녕 친일적인 시선으로 보는 관점이 더 많은 것 같은데...

 유럽왕가를 보면 근친혼으로 유전병이 엄청 많지 않나요. 얼마전 유럽관련 역사책을 읽는데 합스부르크 가문의 황제 카를로스 2세는 근친혼에 의한 유전병으로 주걱턱이여서 음식을 흘리면서 먹고 파리가 입에 들어갈 정도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콤플렉스로 혼자서 밥을 먹었다고 하더군요. 근친혼을 하면 아무래도 허약체질이 태어나지 않나 생각됩니다.

 본인이 국가를 선택해서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그 사회에 태어났고 혜택을 입고 살았으면 그 사회에 대한 책임도 따라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로 말하자면 이명박을 증오하고 그를 선택을 안했지만 그래도 국민의 반 이상이 선택해서 그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이명박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국가의 여러 문제도 국민으로서 같이 짊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이 있는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일본인 교수님이 학식이 뛰어나신 분인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조금 어린애같은 느낌이 드네요.
     
월하낭인 12-04-17 17:27
   
- 이 순신 장군 묘에서 나온 녹슨칼은,
  무속인(무당)이 자신의 신력을 더하기 위해 묻었던 것 아니었던가요.
     
서라벌 12-04-25 01:54
   
조선총독부 건물 밑에 말뚝 엄청 많이 박혀있다고 그랬는데. 사실인듯.
Ciel 12-04-17 02:47
   
과거사는 과거의 일이고 자기는 학문을 그냥 정확하게 연구하고 싶다는 얘기는 아무리 좋게 봐줘도
핑계로밖에 안보이네요. 더군다나 역사학자가 저런 소리한다는 건...
역사연구가 단순히 과거의 사실을 밝혀내고 확정짓는 차원에 그친다면 그런 역사연구는 할 필요가 없겠죠.
과거의 사건을 통해서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과거에 있었던 잘못과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한 것이
역사연구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인데 말입니다.
     
바람꽃 12-04-17 20:31
   
역사학자 아니구요 일본고전문학이 전공입니다. 고전문학 전공하다 보니 자연스레 한국 고대사를 알게됫고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여행 20번쯤 했고 한국관련 학회를 여러군데 가입했으며 한일관계 연구하는 교수들하고도 친하게 됫답니다.
빠가살이 12-04-17 04:15
   
그냥 조용히 있으려고 했는데... 풍수에 대해 일본이 모른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곳곳에서 일본의 잔상이 남아 있기 때문인데... 먼저 광화문과 남대문과의 각도를 일부러 틀어놓은 것 하며, 지금의 일본대사관 위치등도 전부 풍수와 무관하지 않다. 또 경주에 가면 과거 경주역에 들어가는 기차선로가 김유신과 태종무열왕 앞으로 돌아서 들어가는 것도 지맥을 끊기 위함이다.
빨간펜 12-04-17 07:50
   
그 교수라는 양반이 상당히 우익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군요. 그 교수가 분명히 한국이 반일적인 "교육"을 시킨다고 했습니까? 그리고, 그 예로 광개토대왕비 얘기를 했나요? 어느 교육 기관에서 사용하는 교재나 교과서에서 일제가 광개토 대왕비를 조작했다는 문구가 있는지 증거를 대보라고 하십시오.

인터넷에 떠도는 풍문을 가지고 한국에서 반일 "교육"을 한다고 얘기하는 자체가 지극히 교수같지도 않은 히키코모리 논리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일본의 반한 교육은 어이구,,,지들은 일부 네티즌이고, 한국은 반한 교육이라구요? 그게 전형적인 일본제국주의 잔당 우익들의 논리입니다.

적어도 교수쯤 되는 자가 "교육"을 얘기하려면 교과서 문구 정도는 들고 와서 얘기할 것이지 어디 투채널에 떠돌아다닐만한 풍문들 뭐, 광개토대왕비, 말뚝박은거..그런거로 한국이 반일 교육을 한다고 얘기하는 게 이게 교수가 말할 수준이 아니라는겁니다. 이런 것들은 이 정도로 해주시구요.

가만히보면 그 사람 자기가 불리한 면에서는 자기는 "학문"만 하겠다고 발을 빼고, 자기가 유리할만한 데서는 저딴 식의 풍문이나 들먹이며 논리를 구성하는 참 한심한 먹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문 하고싶으면, 그냥 학문 하시고, 한국이 반일을 하든 말든 니들 나라나 신경쓰시라고 너나 잘하세요....이렇게 말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일본 대학에서 뭐 과거를 미화까지는 안하겠지만, 과거를 반성도 하지는 않고 있죠.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은근슬쩍 묻는것은 그냥 미화하는 겁니다. 뭐가 드릅니까? 백번 양보해서 중립적이다 생각하면, 그냥 닥치고 중립이나 하라고 하세요. 웬 학문만 하겠다는 교수가 어디서 저런 투채널 넷우익 얘기를 줏어섬기시는지....
     
빨간펜 12-04-17 07:53
   
그런 풍문은 가해자가 자기 잘못을 제대로 반성하지 않았을 때 피해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지극히 작은 일부의 오류에 불과합니다. 그럼 일본 니들이 날조하고 조작하는 한국 기원설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한번 얘기해 보세요. 이건 도대체 무슨 교육이냐고...교육이 아니라고 그러면, 광개토대왕비 어쩌고 하는건 왜 "반일 교육"이라고 나불거렸냐고 하시면 될 일이고...
          
바람꽃 12-04-17 20:27
   
한국기원설 같은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합니다. 명색이 교수인데 ^^2채널 찌질이들은 인간취급 안하니 한국사람들도 그런 넷우익은 신경안쓰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바람꽃 12-04-17 20:26
   
인터넷에 떠도는 풍문은 절대 아니죠 ^^ 제가 어릴때 광복절 특집방송이나 삼일절 특집방송으로 광개토대왕비문을 조작했다는 방송을 여러번 봣는데요.
          
빨간펜 12-04-18 02:25
   
그러니까, 제 말은 방송에서 내보내는 다큐멘터리 같은 걸로 한국에서 반일 "교육"을 한다는 말을 하는 게 잘못된 논리라는 얘깁니다. 교육은 교육 기관에서 교과서를 가지고 하는게 교육이지요. 일본이 독도가 지들 땅이라고 교과서에 실어놓고 가르치는것 그런게 왜곡 교육이지요.

방송에 나오는 걸로 따지면, 일본 방송이 편집증적으로 한국의 부정적인 면을 드러내면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이고 비하적인 견해를 보여주는게 훨씬 심합니다.

가해자가 반성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늘어놓는 일부의 이야기를 마치 무슨 대단한 반일이라도 하는 것처럼 침소봉대해서 자기들의 뻔뻔스러운 짓거리와 상쇄시키려는 논리 구조 자체가 지극히 우익적인 사고방식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반일 교육이라고 얘기를 하려면 어디 교과서에 그런게 있어서 공교육의 일부로 가르치는지 그게 중요하다는 거죠.
빨간펜 12-04-17 07:58
   
근친상간 문제는 문화의 일부일 수도 있습니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그렇게 좋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과거에는 힘있는 왕실의 경우에는 족내혼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고려의 경우는 왕권이 강했을 때는 족내혼을 했고 왕권이 약해지면 유력 귀족가문과 결혼을 통해 권력을 안정시키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일본의 경우도 아마 그 정도의 위치가 되는 가문에서나 족내혼을 하지 일반인들은 잘하지 않을겁니다. 그건 뭐 그냥 그런 것이고, 좀 거시기하긴 하지만 그냥 얘네들은 그렇게 사는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될 일인 것 같습니다.
쏴로도라쏘… 12-04-17 11:31
   
광개토대왕비 그 일본학자가 석고 뜬다고 하면서 몰래 어디 채워 넣어서 일본한테 유리하게 비문 훼손했다고 한거 일본에서 양심선언 한걸로 알고 있는데 내가 잘못 안건가? -_-
     
바람꽃 12-04-17 20:24
   
그게 얼마전까지 상식이였는데 일제시대 이전의 탁본이 발견됫는데 글짜가 지금과 똑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시 일본에서는 고대한문을 해독할만한 학자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푸헐헐 12-04-17 16:26
   
그동안 올려주신 글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다음글 역시 기대할께요^^
일본의 근대화 사무라이5인방이 객관주의 실증주의 역사학을
배운 탓에 일본 사학계가 객관주의 역사연구 방법을 취하고 있는게 글에서도 느껴지네요..
일본 사학계들이 그래서 증거도 엄청나게 많고 막판에 가서는 꼭 왜곡,축소하기 때문에 우리 사학계가 반대 논리 피기가 어렵다고들
하더라구여..
예를 들면 일제강점기때 후쿠다라는 경제학자가 우리나라 멧돌을
보면서 금속병용기 에도시대(?)와 같은 수준의 문화를 유지한다고 몰아가는
것 처럼...
아무튼 잘 보고 있습니다. 얇은 지식으로 논리를 더해드리지 못해서 아쉽네요.^^
     
바람꽃 12-04-17 20:23
   
재믿게 보셧다니 감사^^ 제가 느끼는것은 마치 우리가 유럽전쟁 공부하듯 2차대전 동아시아 전쟁을 말한다는게 깜놀 .. 마치 3자가 보는듯 이야기 하면서 은연중 팔이 안으로 굽는듯한 뉘양스를 반복합니다.
거크 12-04-19 14:35
   
"일본에서 비문을 조작한적이 없는데 한국사람들은 모두 일본이 조작하려 했다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내가 조작한것 아니냐고 하니 광개토 대왕비는 일본에서도 아주 중요하게 연구하는 학자가 많은데
그런적이 없다고 합니다."
역사학자가 아닌데.. 광개토 대왕비가 조작된 적이 없다?
역사학자라도 단정짓지 못할텐데..
과연 니뽕진데쓰..
     
바람꽃 12-04-19 20:37
   
그건 아닌것 같고요. 일제시대 이전의 탁본이 발견됫는데 그내용이 변함이 없다고 합니다. 탁본을 더 선명하게 하기위해 석회를 바른것이 와전된것 같다고 요즘 한국에서도 이야기 하고요. 고대한문이 지금과 달라 아직 해석하지 못한글자가 100자가 넘고 과거 일제시대 학자들은 수백자 이상을 해석하지도 못했습니다.
     
바람꽃 12-04-19 20:38
   
그리고 앞글에 언급했듯이 그선생님은 한문선생님이기도 하기에 고대 한문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중일 고대한문 관련학회도 다닌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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